금 펀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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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RX금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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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융+자산’ 설명입니다. 어려운 금융을 알면, 자산 쌓기도 쉬워집니다.

금(金)의 전성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전운이 고조되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다시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난해 금값이 잠잠하던 사이 크게 올랐던 증시·가상화폐가 올해 들어 물가 상승 우려로 주춤하면서 금의 매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성기를 맞이한 금 투자, 어떤 방법이 있고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코스피·나스닥 10% 떨어져도… 금값은 올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1㎏짜리 금 현물 1g 가격은 7만2,430원으로 2020년 9월 21일(7만2,760원)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6% 넘게 상승한 것입니다. 올해 상승률만 보더라도 5% 수준으로, 10% 이상 하락을 경험한 코스피·나스닥보다 좋습니다.

'인플레이션 금 펀드 피난처’로 각광받았던 비트코인도 금에게 다시 그 자리를 내준 모양새입니다. 지난해 금값이 바닥을 찍을 당시 개당 6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다른 위험자산과 마찬가지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3만 달러대로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도 올해는 금값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내년 초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기존 2,000달러에서 2,150달러로 올려 잡았습니다. 미카일 스프로기스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저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겹쳐 금으로 위험을 회피하려는 수요가 계속 커질 것”이라며 “금값이 크게 반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적인 금 투자 방법… 금 직접 매입·골드뱅킹

금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투자 자산인 만큼 투자방법도 다양합니다. 가장 쉽고 전통적인 방법은 주변 금은방 등을 통해 실물 금을 사는 것입니다. 골드바는 물론 금으로 만들어진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도 있겠죠. 실물 금의 최대 장점은 금을 직접 소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물 금 펀드 금을 매입할 땐 부가가치세(10%)·수수료(5% 이상)·세공비 등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금값이 적어도 15% 이상은 올라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이 운영하는 골드뱅킹을 통해 금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은행에서 금 통장을 만들고 원화를 입금하면, 은행은 금 시세·환율을 적용해 금을 사들이고 금 펀드 통장엔 금의 무게가 표시됩니다. 고가의 골드바가 아니더라도 0.01g 단위로 살 수 있고, 수수료도 1% 수준으로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가가치세·수수료를 추가로 낸다면 금을 인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골드뱅킹도 단점은 있습니다. 바로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된다는 점입니다. 100만 원을 벌었을 때 15만4,000원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죠. 아울러 금은 ‘달러표시 자산’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도 고려해야 하죠. 물론 경우에 따라 환차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금 투자 방법… KRX금시장·금 펀드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금시장을 통해 금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방법도 주식거래와 비슷합니다. 주식을 사고파는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금을 1g 단위로 사고팔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증권사별로 다양하지만 통상 0.3% 안팎으로 저렴한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KRX금시장을 이용할 경우 가장 큰 장점은 금 투자 방법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애초에 비과세이기 때문에 매매차익 규모와 상관없이 금융소득종합 과세 대상도 아닙니다. 아울러 부가가치세 등을 추가로 내면 실물 인출도 가능합니다. 다만 골드뱅킹과 마찬가지로 금 현물에 투자하기에 환율 변동성에 노출됩니다.

마지막 금 투자 방법은 금 펀드입니다. 금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이용하면 다양한 방식의 투자가 가능합니다. 단순히 상승으로만 돈을 벌 수 있는 게 아니라 레버리지(손익 2배 투자)·인버스(금값 하락 투자)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금 ‘선물’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환율 변동에 노출되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매월 선물 만기 시 롤오버(월물교체) 비용이 들기 때문에 현물 금값의 흐름과 선물 ETF 수익률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금 선물 ETF 외에 금 주식형 펀드도 있습니다. 금 주식형 펀드를 이용하면 금뿐만 아니라 금을 캐는 금광회사의 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값의 등락과 무관하게 해외 유명 금광회사들의 주가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되기도 합니다. 펀드의 기초자산에 금 이외의 다른 주식들이 포함돼 있기에 증시 변동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올인'은 금물… 능력 범위에서 분산투자를"

다양한 금 투자 방법이 있지만, 딱 하나의 정답을 꼽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정답이 있다면 바로 '분산투자'입니다. 현재 금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면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더 상승해 금값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것은 좋지만, '올인'을 하거나 능력을 벗어나는 투자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금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금은 실물부터 시작해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크다. 다만 각 상품의 장단점이 있어 확인 후 투자할 필요가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KINDEX KRX금현물' ETF를 8억183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ETF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금 펀드 우려가 주식시장과 가장자산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 올린 후 일시적인 안도랠리가 나오기도 했으나 결국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공포감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에 미국이 비밀리 협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이란군 관련 시설을 공습하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를 공격한 바 있다. 만약 관련 내용이 사실이라면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다시 악화될 수 있으며 이는 곧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관련 보도가 있었던 오후 2시40분부터 주가의 하락 폭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안전자산인 금으로 피난을 떠나는 개인들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개인들의 'KINDEX KRX금현물' 순매수 규모는 141억원에 달한다.

금가격이 오를시 2배의 수익률이 발생하는 금 레버리지에 대한 투자도 강해지고 있다. 개인들은 이달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 ETF를 11억5272만원 순매수했다. 지난 5월까지 매도세를 보였던 개인들이 이달 순매수로 전환했다.

금 현물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미니금 99.99_100g의 가격은 7만637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7% 상승했다. 지난해말 미니금 99.99_100g의 가격이 6만885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수익률은 10.92% 수준이다.

다만 금 ETF는 실질적인 금 가격과 괴리를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뉴욕상품거래소의 만기 1개월 남은 금선물을 추종하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런던금거래소의 금 가격을 추종한다.

이로 인해 원유 ETF와 상장지수증권(ETN)처럼 롤오버가 존재한다. 롤오버란 선물이 만기가 도래하기 전 최근월물로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만기 전 월물 교체를 하지 못하면 실제 현물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월물교체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금은 선물시장에서 보관비용이 존재해 통상 손실을 보는 것이 특성이기 때문이다. 만약 금 ETF가 금 가격만큼의 수익률이 금 펀드 나오지 않는다면 롤오버 비용의 영향이다.

실물 금은 전문거래소나 우체국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을 통해 실물을 구입할 때는 개인은 신분증, 법인은 사업자등록증이나 법인통장사본 등이 필요하다. 런던 국제 금 시세와 환율을 적용해 구매하게 되며 내주 수요일에 실물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부가가치세 10%가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시중은행에서 금통장(골드뱅킹)을 개설해 금에 투자할 수도 있다. 골드뱅킹은 고객이 은행 계좌에 돈을 넣으면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맞춰 해당 금액만큼 금을 계좌에 적립해 주는 금융상품이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며 금의 단위는 0.01g으로 적립한다. 하지만 매매차익에 대한 15.4%의 이자 배당소득세가 있다.

KRX금시장에서 거래 중인 금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KRX금시장은 1g당의 가격으로 거래된다. 증권계좌만 있다면 주식과 같이 금 거래가 가능하고 부가세 면제와 매매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는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만약 투자 규모가 1㎏ 이상이 될 경우에는 실물로 찾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나, 이 경우, 부가세 10%를 부담해야 하며 금괴 1개당 2만원의 별도의 금액을 추가 지출 해야한다.

이외에도 금을 자산으로 담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국내에는 약 12개의 금펀드가 존재한다. 또 최근 금현물 신탁 상품이 생기면서 금투자 방법이 늘어났다. 금현물 신탁은 금 펀드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함께 매도 시 부가가치세 10%도 면제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금 투자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대부분 달러표시 자산이란 점이다. 현물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고 이 달러를 금으로 구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에 유의해야 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쉽게 접근 가능한 금 ETF의 경우, 환헤지,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이 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환차익 여부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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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조아 기자
    • 승인 2022.03.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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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RX금시장)

      (사진=KRX금시장)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로 국제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관련 펀드 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1g당 금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870원(1.18%) 오른 7만4370원에 마감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3월2일(6만3050원) 대비 약 1만원 오른 수준이다. 국제 금가격은 1온스당 1937.60달러로 전년(1721.02) 대비 12.58% 증가했다.

      실물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통상적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과 가격이 반대 흐름을 보인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마찰이 장기화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안전자산인 금에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금 펀드의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금 펀드 12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5.86%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6.54%를 기록했던 것과 대비되는 수준이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TIGER금속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금속-파생형]'가 3개월 수익률 15.44%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한국투자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금-파생형)(합성 H)'(11.85%), '신한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i)'(8.06%),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Re'(6.83%) 등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긴축 기조와 미국 채권금리 상승에도 금 가격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러시아 이슈, 미 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높아진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금융시장 내 높아진 안전자산 선호가 영향
      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금은 현재 금융시장 내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당분간 금 가격의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금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커졌고, 원자재 발 물가 상승을 감안한 인플레이션 해지 자금도 유입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금리와 미 달러 수준을 감안할 때 금 가격은 고밸류에이션 국면에 위치해 있지만, 길어지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안하면 당분간 금 가격은 밴드의 상단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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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가격이 1200달러선까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금투자 상품의 수익률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금펀드라도 상품구조나 투자 대상에 따라 수익률이 최고 20% 안팎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파생결합증권(DLS) 등 구조화상품은 금값이 어느 정도 내리더라도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면서 금 가격 급등분도 크게 누리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금 12월 인도분 가격은 온스(28.35g) 당 12.90달러(1.1%) 상승한 1212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한달간 상승률은 14.99%며 올해 금 펀드 들어서는 37.81%가 상승했다.

      직접투자가 아닌 이상 투자자들이 금에 가장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은 금펀드다.

      금펀드는 금 파생상품거래를 통해 금 시세를 쫓아가는 파생형과 금광 업체 등 금이나 귀금속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이 있다. 올 들어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관련 금 펀드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금펀드들의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인 ‘블랙록월드골드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53.79%로 금가격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으며 ‘신한BNPP골드펀드’(44.18%)와 ‘기은SG골드마이닝펀드’(43.77%) 등 주식형 금펀드가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KB스타골드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4.49%로 금 관련 선물 등에 투자하는 파생형 금펀드들은 대부분 금가격과 비슷하게 움직였다.

      구조화상품인 DLS는 같은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더라도 수익구조가 어떻게 짜여졌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졌다. DLS 투자 당시보다 금가격이 70∼80%선까지 하락하더라도 원금 전부나 일부분을 보장하는 상품이 많은 만큼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더라도 최대 수익률은 10% 안팎으로 한정됐다.

      지난 4월에 발행한 미래에셋DLS90회는 만기가 2년이며 1년이 지난 시점마다 금가격이 일정 구간을 벗어나지 않을 경우 10.2%의 수익이 지급된다. 1차 수익판단 구간은 기준지수의 80∼130%지만 지난달 말 기준 이미 130%를 넘어 일단 1년 뒤인 내년 4월에 받을 수 있는 수익금은 없다.

      2차 수익판단 구간은 기준지수의 70∼140%로 금값이 지금 수준 정도만 유지한다면 10.2%의 수익을 받을 수 있지만 추가 상승할 경우 원금만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미래에셋DLS 106회는 100∼130% 구간 사이에 있으면 상승률의 65%를 주는 상품이다. 현재 기준가 대비 17.65% 상승해 약 11.5%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금에 투자할 경우 환율도 유의해야 한다.

      금값이 오르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오히려 손실을 볼 수도 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는 환헤지가 되지 않으며 금펀드는 대부분 환헤지형이거나 환헤지형과 노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임병효 연구원은 “보유자산의 실질가치 하락위험을 헤지하기 위해서는 환헤지를 하는 것이 투자목적에 부합한다”며 “금 가격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단기 방향성에 베팅하는 투자보다는 자산관리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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