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장외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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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 1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지난 15일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 대량 유출됐다. 사진=주기영 가상화폐 장외거래 크립토퀀트 CEO 트위터

가상화폐 장외거래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주식시장에서 OTC(Over The Counter)는 비상장 주식의 매매 거래를 위해 개설된 장외시장(K-OTC)을 의미한다. 기업은 거래소에 상장하기 전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활용하고, 투자자는 고수익을 노리거나 대체투자의 성격으로 접근하는 시장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OTC는 암호화폐 거래소(장내)에서의 거래가 아닌 ‘장외’ 거래를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거래의 ‘메인’시장이 거래소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거래 규모는 거래소 밖의 OTC시장이 2~3배 더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암호화폐 OTC시장의 한 관계자는 “만약 10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수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있는 경우 일반 거래소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물량을 구입하기 어렵다”며 “자금 규모가 큰 기관, 고액자산가의 거래가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비니 링햄 시빅 재단 최고경영자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비트코인의 진짜수요와 공급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 규모의 비트코인 거래는 OTC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에서다.

OTC의 기본 거래 구조는 거래 당사간의 합의다. 초기는 당사자 간의 은밀한 거래나 메신저를 통한 커뮤니티형 거래가 주를 이뤘지만 점차 장외 거래 규모가 커지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전용 플랫폼인 ‘OTC데스크’ 기능을 가진 거래소가 등장했다. 정식으로 법적 가이드라인을 갖춘 시장의 등장으로 거래의 신뢰성과 안전성도 한층 높아졌다. 이들은 온라인 암호화폐 거래소가 겪는 해킹의 위험에서도 자유롭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OTC거래소로는 골드만삭스와 바이두가 투자한 서클 파이낸셜(Circle Financial), 아시아 최대 암호화폐(디지털자산) 중개 회사 옥타곤 스트레티지(Octagon Strategy Limited), 디지털 커런시 가상화폐 장외거래 그룹(Digital Currency Group)이 보유한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Genesis Global Trading)이 있다. 국내업체로는 체인파트너스가 뛰어들었다.

OTC 거래의 주 고객은 헤지펀드기관, 자금조달기업, 고래(고액가산가), 비트코인 채굴자 등이다. 일반적으로 최저 거래액은 10만달러(약 1억원이상)로 알려진다. 하루 거래량은 써클의 경우 2조원, 옥타곤은 1조원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변동성, 거래 안전성에서 OTC거래가 장내 거래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기관이 선호하는 가상화폐 장외거래 경향이 있다”며 “더불어 상장 전 우량하고 괜찮은 프로젝트를 사고자하는 니즈도 많아 OTC거래소의 경우 컨설팅과 거래 서비스를 같이 제공한다”고 말했다.

기관 자금이 꾸준히 늘며 최근 OTC거래는 규제 허가를 받은 암호화폐를 주로 거래하는 등 시장의 투명성을 위해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체인파트너스도 상대방을 확인하는 절차인 KYC는 물론 장외거래 관련 정부·시중은행·국세청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과 외국환관리법을 따르고 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 승인을 신청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경우, 인덱스 값의 기준으로 OTC마켓 가격을 지표로 삼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트코인, 코인베이스에서 12억 달러 BTC 유출…기관투자자 장외거래 추정

1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지난 15일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 대량 유출됐다. 사진=주기영 크립토퀀트 CEO 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 1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지난 15일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 대량 유출됐다. 사진=주기영 크립토퀀트 CEO 트위터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16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 회사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CEO가 미국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비트코인(BTC)의 대규모 유출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오늘 코인베이스에서 3만 BTC가 유출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주기영에 따르면 이 거래는 기관 투자자들이 장외 거래(OTC)를 통해 구매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는 "BTC 중 일부가 기존 콜드월렛으로 흘러들어갔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거래는 코인베이스가 상당한 양의 BTC를 이동하기로 결정했을 때만 가상화폐 장외거래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관의 OTC 거래를 위한 코인베이스 보관 지갑에 대한 가능성이 높습니다"라고 설명했다.가상화폐 장외거래

크립토퀀트 CEO는 또한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이 암호화폐 산업을 전적으로 지지했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행정 명령이 장애물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기관 구매가 다시 큰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주기영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상화폐 장외거래 하락세를 매수하는 동안 오래된 비트코인 ​​고래가 최근 매도 압력의 배후에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17일(한국시간) 오후 12시 41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4만28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30일 최고가인 4만7938달러에서 16% 하락한 것이다.

가상화폐 장외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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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가상화폐 장외거래 사이트

가상화폐 장외거래 사이트 'P2P코잉'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설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화폐 장외거래란 거래소 외부에서 투자자 개인들 간 직거래를 통해 본인들의 가상화폐를 사고 파는 시장을 바로 ‘장외시장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OTC시장이라고 일컫는다.

가상화폐의 장외거래 장점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정부의 규제로부터 보다 자유롭다는 점이다. 가상화폐 장외거래는 중국의 투자자들이 중국 당국의 규제를 피해 개인간의 자유로운 거래를 확보하기 위해 만든 신개념 가상화폐 거래시장이다. 따라서, 가상화폐가 태동한 본래의 취지인 탈권위, 분권화의 개념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으며, 장내 거래소에 일괄적으로 부여되는 각종 정부 규제의 영향을 가상화폐 장외거래 받지 않고 훨씬 자유롭고 간편한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보다 평등하고 개인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거래가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든 플랫폼에 접속하여 자유롭게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하며, 이러한 거래 가격은 정부의 통제 가상화폐 장외거래 및 정책에 영향을 받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ICO를 통해 발행된 새로운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기에 새로운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마치 저 평가 받는 장외주식을 매입했다가 상장이 될 시 비싸게 되파는 것처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ICO가 되었지만 아직 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은 새로운 가상화폐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러한 장점을 보았을 때 거래 비율이 거래소를 통한 거래에서 각 개인간의 거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많은 코인들이 개인간에 직거래 되고 있는 현실이며 이러한 점을 반영해 P2P코잉이라는 개인과 개인 간의 가상화폐 거래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P2P코잉을 통해서라면 까다로운 절차와 과정을 거친 거래가 아닌 신속하고 간단하게 거래가 가능하다.

P2P코잉을 이용해서 주고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P2P코잉을 통해 거래할 사람을 물색한 후 가상화폐가 들어있는 지갑에서 거래할 사람의 지갑으로 가상화폐를 전송해 주고 현금이나 가상화폐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 된다.

뉴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유무역지대에서 운영되는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DMCC)는 13일(현지시간) 금 거래업체 '리걸RA'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 보관하는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타일러 갤러거 리걸RA 사장은 "가상상품 투자자는 해킹, 바이러스 감염 위험 탓에 많은 코인을 온라인 지갑에 저장하고 거래하기 꺼린다"면서 "단타 매매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가상화폐를 장기적으로 보관하려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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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유무역지대에서 운영되는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DMCC)는 13일(현지시간) 금 거래업체 '리걸RA'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 보관하는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중동에서 가상화폐 영업과 관련해 정부의 허가를 받은 것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DMCC는 보도자료에서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y)' 대신 '암호화 상품(crypto-commodity)'이라는 가상화폐 장외거래 용어를 사용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지불수단으로 보지 않고 금이나 커피와 같은 투자상품으로 규정한 것이다.

DMCC 프랑코 보스니 이사는 “비트코인 등 이른바 '가상화폐'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값이 매겨지고, 생산돼 균일한 품질로 국제적으로 판매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품으로서 조건을 충족한다는 게 DMCC의 시각”이라고 설명했다.

DMCC는 그러나 가상화폐의 거래·보관엔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이번에 가상화폐 영업 면허를 받은 리걸RA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금 거래업체다.

이 회사는 “지금은 금과 똑같은 매매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장외에서 거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자금세탁방지(AML), 본인확인(KYC) 절차와 자금원을 증빙해 콜드월렛을 개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법을 완전히 준수하고 규제받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도 개발하기 위해 작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또 이들이 금을 보관하는 금고가 있는 곳에 네트워크를 차단시킨 가상화폐 금고를 물리적으로 설치했다. 본인만이 접근할 수 있는 이 금고에 거래인이 지갑을 사용할 수 있는 키를 인쇄해 보관한다고 설명했다.

타일러 갤러거 리걸RA 사장은 “가상상품 투자자는 해킹, 바이러스 감염 위험 탓에 많은 코인을 온라인 지갑에 저장하고 거래하기 꺼린다”면서 “단타 매매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가상화폐를 장기적으로 보관하려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앞서 UAE 수도 아부다비 정부는 11일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해 규제차익을 피하고자 미국, 일본 등의 규제기관의 정책을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에는 아직 보수적이면서도 기반기술은 블록체인 기술 육성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20년까지 이 기술을 비자 업무, 사업 면허 갱신, 부동산 거래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같은 걸프 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가상화폐 거래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고, 카타르는 시중 은행에 어떤 형태든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한다고 지시했다.

국내 기업도 테슬라처럼. 비트코인 투자 길 열렸다

국민은행과 해치랩스·해시드가 공동 설립한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코다)’이 법인의 암호화폐 장외거래를 중개하고 이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시중은행이 설립한 기업이 암호화폐 장외거래와 수탁 서비스를 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도 테슬라와 같이 법인의 암호화폐 투자가 활성화할지 주목된다.

3일 코다는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법인들의 암호화폐 거래를 주선한다. 현재 가상화폐 장외거래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개인 계좌가 아닌 법인 계좌의 원화 입출금은 불가능해 법인은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없다. 이에 장외에서 암호화폐를 보유한 다른 법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사는 방식으로 투자를 해왔다. 앞으로 코다는 협력사들을 엄선해 안전한 장외거래를 주선한다. 이후 법인이 갖고 있는 암호화폐를 수탁해주는 서비스도 한다. 외부 해킹, 보안키 분실 등의 노출 위험을 줄여주겠다는 것이다. 또 스테이킹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다룬다.

코다의 최초 수탁 자산은 비트코인·이더리움·클레이다. 클레이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서 발행되는 가상자산이다. 앞으로 부동산·금·미술품 등 실물 기반 디지털자산뿐만 아니라 NFT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수탁 고객도 법인부터 시작해 차츰 고액 자산가 등 개인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외에 신한은행, 우리금융그룹 소속 우리펀드서비스, NH농협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지분 투자 등을 통해 구체적인 암호화폐 수탁 가상화폐 장외거래 사업 진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법인이 사내 현금 관리 목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월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고,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도 현재까지 누적 22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는 빗썸 등이 다뤄왔지만 최근 서비스를 종료했다. 일부 거래소가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활성화되지는 않고 있다. 코다는 오는 9월 24일까지인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 절차도 밟을 계획이다. 특정금융거래법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뿐만 아니라 수탁사업자 역시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를 해야 한다.

문건기 코다 대표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은 신뢰가 중요한 비즈니스로 은행이 투자한 기업이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법인이 디지털자산에 투자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해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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