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리뷰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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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 감상평

브로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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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영화 내돈내산 솔직후기 (쿠키 정보)

정말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습니다. 영화관에서 마스크는 껴야 하지만 팝콘이나 콜라를 먹을 수 있다는 것과 다들 아시겠지만 칸에서 송강호 배우님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일본 영화의 유명한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여서 나름 좋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솔직한 후기 올려봅니다.

영화 브로커 관람 후기

영화-브로커-포스터

영화 브로커 포스터

영화를 볼때 별로 많은 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갑니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영화 인터뷰할 때 말했듯 cold 함만 장착하고 일요일 저녁 롯데시네마 영화관에 갔습니다.

30여분 일찍 도착해서 영화관람의 꽃인 팝콘을 반반 맛 구입하고(이게 얼마만인지^^) 제로콜라를 사고 10분 전에 상영관 의자에 앉았습니다. 출연배우들은 워낙 좋아하는 배우들이었어서 기대를 안 하려 해도 뿜 뿜 기대가 되었습니다(기대 안 하고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레에다 히로까즈 감독의 영화는 를 보았었습니다만 그마저도 영화를 보는 시점에서는 모르는 상태에서 보았습니다.

롯데-시네마

롯데 시네마

영화에는 남우주연상을 받은 우리나라의 명배우 송강호 배우, 영화 때부터 좋아했던 강동원 배우, 드라마 씹어먹은 이지은 배우, 그리고 항상 멋스러운 배두나 배우, 이태원 클라쓰로 인상 깊었던 이주영 배우와 귀여운 아역배우 그리고 역시 귀여운 아기가 나왔습니다.

배우들은 전체적으로 연기가 무난했고 그 역할에 맞는 옷을 입고 연기한 듯했습니다. 이지은 배우는 예의 그렇듯 어두운 배역임에도 특유의 상큼함이 은연중에 풍겼습니다. 강동원 배우는 정말 좋아하는 배우지만 이 영화에서는 얼굴조차 평범하다고 느낄 정도로 동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의외로 배두나 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조금 과한가 하면 그렇지 않고 무채색 같은 영화에 등불처럼 반짝이며 리드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명배우구나하고 처음 생각하게 된 영화였습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는 만족할 만했습니다.

영화-브로커-감상평

영화 브로커 감상평

영화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배경, 소재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어둡지만은 않은, 그렇다고 밝지도 않은, 굳이 표현하자면 무채색 같은데 가끔 불빛이 반짝하고 빛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영화 솔직한 감상평

영화 초반부터 지루했지만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팝콘과 제로콜라로 버텼습니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니 그것으로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계속 이 영화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저는 좀체 몰입이 안되었습니다.

영화 소재가 아기를 돈을 받고 입양시키는 브로커에 대한 이야기여서 좀 불편했는데 그 중개인을 너무 좋은, 너무 따뜻한 사람들로 미화해서 좀 이해가 안 가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시나브로 중반부와 후반부에도 그 느낌은 변함없이 흘러갔고 결국 제가 내린 결론은 일본 영화도 한국영화도 아닌 이상하게 재미없고 불편한 영화가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재미있는 포인트도 있습니다. 아역배우의 귀여운 대사도 좋았고요. 다른 상영관에서 하는 범죄도시 2를 볼걸 하는 마음이 가장 제 솔직한 심정이 아닐까 합니다만 칸 영화제에서 상을 탄 이 영화를 어찌하든 보긴 했을 겁니다. (그것으로 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브로커 리뷰 후기를 보니 감동 받으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영화 중후반부에 '태어나줘서 고마워'란 부분이 다들 좋았다고 하시는데 저는 솔직히 신파 같았습니다. 제가 눈물이 메마른 사람이나 그럴지도요.

아, 영화의 쿠키 정보를 말씀드리면 없습니다. 솔직히 쿠키가 있다해도 저는 안 보고 나왔을 것 같아요. 그만큼 앉아있기 좀 힘든 영화였어요. 호불호가 있는 영화라 하니 뭔가 다이내믹하고 재미와 자극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고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좋아하시거나 잔잔한 휴머니즘이 있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제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 정도 되네요.

그럼 오늘의 영화 브로커 관람 후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 감상평이오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리고 그래도 영화 출연해주신 모든 배우분들 멋졌습니다.

칸 후광에도 혹평 후기 '브로커', 손익 못 넘기고 퇴장…4일 VOD 서비스

1일 CJ ENM은 "'브로커'가 오는 4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브로커'의 누적관객수는 123만 6011명으로, 손익분기점인 150만 고지를 넘지 못했다.

'브로커'는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배두나 등의 화려한 라인업, 전 세계 188개국 판매 기록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영화

영화 '브로커' 포스터 / CJ ENM

특히 주연 배우 송강호의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전세계 주목을 받으며 기대가 치솟았다.

당초 '범죄도시2'의 맞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 '브로커'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라는 후기가 쏟아졌다.

일부 외신들은 '브로커'를 향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혹평을 내놓기도 했다. 평단은 물론 일반 관객들의 반응 또한 엇갈렸다.

개봉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으나, 혹평 후기-리뷰의 영향으로 일일 관객수도 급격하게 하락했다. 30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브로커'는 '탑건: 매버릭', '헤어질 결심',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범죄도시2', '버즈 라이트이어'에 이어 6위에 올랐다.

'브로커'의 VOD 서비스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TVING, 네이버 시리즈, 곰TV, 구글플레이, ONE STORE,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개시된다.
한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브로커 리뷰

1.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보여준 종(縱)적인 구조는 자본에 의한 계급 구분을 상징했다. 가난한 기택(송강호)네 집은 언덕 아래 반지하집에서 살고 박사장(이선균)의 집은 언덕 위 2층집이다. 한국의 도심에서 이런 지형관계를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이 좁은 땅의 90%는 산으로 이뤄져 있고 브로커 리뷰 산은 아래에서 위로, 혹은 위에서 아래로 진행된다. 그 독특한 지형과 거기에 마련된 주거문화를 보면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그 오만가지 생각들 중 하나가 개발돼서 나온 게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브로커'는 첫 장면부터 대단히 종(縱)적이다. 카메라는 깊은 밤 골목길을 걷는 어린 여성의 뒷모습을 잡는다. 비는 위에서 아래로 내리고 여자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간다. 이 장면을 시작으로 영화는 내내 종(縱)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2. '브로커'에서 '종(縱)의 이미지'를 찾는 일은 어렵지 않다. 영화 내내 내리는 비에서 시작해 상현(송강호)의 차 뒤에 걸려있는 세탁물, 차에서 우성(지용)의 기저귀를 가는 소영(이지은), 올라갔다 내려가는 관람차, 소영과 동수(강동원)가 대화하던 보육원의 창틀, 소영이 살던 집으로 향하는 수많은 계단. 여러 이미지들이 세로로 서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종(縱)'이 아닌 '횡(橫)'의 이야기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 지용을 팔려고 하는 상현과 동수, 소영이 구매자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여기에 이들을 쫓는 이 형사와 수진(배두나)의 이야기도 포함돼있다. 자동차와 KTX, 길거리. 모두 횡(橫)으로 흐른다. 즉 이 영화는 '횡(橫)의 이야기에 얹어진 종(縱)의 이미지'인 셈이다. 이제 '브로커'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은 '종(縱)의 이미지'를 이해하는 일이다.

3. '브로커'는 소영이 아기를 버리는 사건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여성청소년계 형사인 수진과 이형사는 전부터 불법아동매매 브로커 혐의로 상현과 동수를 쫓는 중이다. 수진과 이형사는 매매 현장만 확보하면 이들을 현행범으로 엮을 계획이다. 이렇게 시작되는 이야기는 인물들 각자의 서사가 드러나면서 이들을 둘러싼 시스템으로 향하게 된다. 감독의 말대로 이 영화는 베이비박스에서 시작해 관계가 모인 박스(자동차)를 지나 사회구조라는 거대한 박스로 향한다. 이것을 역순으로 바꿔보자. 거대집단의 부조리가 개별집단으로 대물림되고, 개별집단의 부조리는 그 안에 속한 구성원 개개인의 삶에 영향을 준다. 그렇게 가장 힘이 없는 가족구성원은 가족에 의해 작은 상자 안에 갇히게 된다. '브로커'는 아이를 버린 엄마의 이야기다. 그러나 영화는 그 책임을 아이 엄마에게 묻지 않는다. '브로커'는 시스템에 의해 내몰린 아이 엄마가 할 수 있었던 최후의 선택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어느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관객은 이 정당성을 받아들이지 못할 수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이야기꾼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총동원해 관객을 설득시킨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나이지리아 속담을 애써 꺼내지 않아도 시스템과 아이의 관계는 영화 내내 충분히 설명이 돼있다.

4. 다시 첫장면으로 돌아가보자.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빗방울을 뚫고 소영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간다. 그것은 소영을 짓누르는 시스템의 부조리는 빗방울처럼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 그 부조리를 뚫고 올라가 소영은 아이를 베이비박스 앞에 내려놓는다(안에 넣지 않는다). 강요받은 소영의 마지막 선택은 부조리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인물들의 여정으로 기록된다. 이 영화 속 인물들은 수많은 세로방향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그들 모두가 시스템에 내몰린 개인들이다. 그리고 그 개인의 맨 아래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의사결정권이 제약된 아이들이다. '브로커'에서는 결과적으로 모든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한다. 그제서야 '종(縱)의 이미지'는 사라지고 '횡(橫)의 이미지'가 남는다(영도대교, 수평선, 좌우로 흔들리는 스티커사진, 주유소에 들어오는 자동차).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소재로 그것이 만들어지게 한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베이비박스는 아이를 쉽게 버리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아니라 아이를 버릴 수밖에 없는 어미를 돕는 장치다.

5.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보면서 늘 이야기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브로커'에서는 유난히 이미지에 많이 꽂힌다. 그의 일본영화에서 본 적이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인상적인 장면연출이 많았다. 가장 먼저 KTX 통로에서 상현과 소영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열차가 터널을 지날 때 주변이 어두워지면서 소영이 진심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열차소음과 해진의 방해 때문에 대화는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빛이 머물 때 소영의 대사와 터널에 들어가 빛이 사라졌을 때 소영의 대사를 듣는 건 색다른 경험이 된다. 그리고 사람이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도 조명에 따라 표정이 바뀌는 법이다. 빛과 어둠이 교차될 때 소영의 표정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6. 그리고 상현의 일행이 호텔방에 있을 때 소영이 일행들에게 한마디씩 하는 장면이 있다. 이 대사는 "태어나줘서 고마워"다. 소영은 상현과 동수, 해진, 우성에게 이 말을 반복한다. 이지은조차 담담하게 대사를 내뱉었다고 하는 이 장면은 다 같은 대사지만, 누구에게 전하느냐에 따라 뉘앙스가 다르게 느껴진다. 이 장면에서 정말 이지은이 사람에 따라 다른 톤으로 대사를 연기했는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관객들은 그 대사를 분명 다르게 느낄 것이다. 이는 인물의 브로커 리뷰 관계와 대사가 갖는 일종의 '몽타주' 효과다. 인물의 관계에 대해 보는 사람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대사의 톤과 감정이 다르게 들릴 수 있다. 특히 같은 브로커 리뷰 대사가 각기 다른 인물에게 반복되는 만큼 이런 감정을 느끼기 딱 좋다. 이 장면은 관객에게도 정말 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이 대사를 할 때 소영은 침대에 눕는다. 홀로 수직의 투쟁을 하던 소영이 가족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수평의 평화를 찾는다).

7. 관람차 장면도 인상적이다. 관람차는 상현과 해진, 동수와 소영+우성이 나눠서 탔다. 상현과 해진은 축구장 이야기를 하는데 해진이 높은 곳이 무섭다며 새파랗게 질린다. 상현은 "네가 타자고 해놓고서는 왜 그러냐"며 당황한다. 그러더니 해진을 무릎에 눕히고 "토하지마라"며 우려하다가 안심시킨다. 송강호가 이렇게 다정함을 드러내는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있었는지 기억을 되돌려봤다. '다정한 소시민 송강호'를 복기하려면 최소 '밀양'까지는 거슬러 올라가야 하나 싶을 정도다. 그러니깐 '브로커'의 송강호는 비록 불법아동매매를 일삼는 브로커지만, 최근 15년간 송강호의 필모그라피 중 가장 다정하고 따뜻한 캐릭터를 연기했다(기택이 다정한 사람이었는지는 논란이 될 듯 하다). 동수와 소영의 대화는 참 아슬아슬하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혼란이 생긴다. 두 사람의 관계는 멜로일까? 가족애일까? 아기 때문에 억지로 부부가 됐었던 두 사람은 프로포즈 비슷한 말까지 주고 받지만, 이뤄질 수 없는 관계다(영화를 보면 안다). 이 아슬아슬한 관계를 진지하고 애틋하게 담아내는 강동원과 이지은의 연기가 일품이다. "이지은 연기 잘한다"라고 느낀 두 장면 중 하나다(나머지 한 장면은 부둣가에서 쌍욕 박을 때다).

8. '브로커'는 조명을 많이 아껴가며 찍었다. 밤장면 등에서 자체 조명에 의지하기보다 어두운 분위기를 그대로 끌고 가버린다. 그러나 자연광에 의지하는 촬영이 크게 불편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특히 앞서 언급한 KTX 장면에서는 터널을 지나는 자연광을 활용해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정재일 감독의 음악도 훌륭하다. 비밀을 머금은 신비로운 피아노에서 시작해 가족이 완성되고 삶을 브로커 리뷰 지속하는 인물들을 보여주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음악으로 이어진다. 이 영화에서 또 다른 이야기꾼이라면 단연 정재일 감독이다. 그리고 '브로커'는 근래 본 한국영화 중 가장 빵빵한 조연진을 자랑한다. 지나가는 역할로 나오는 배우만 김선영, 박해준, 송새벽, 이무생, 백현진, 류경수 등이다. 여기에 독립영화계 대세배우인 강길우와 김예은도 잠시 출연해 재수없는 캐릭터를 연기한다(브로커 리뷰 이들의 연기, 대단히 인상적이다). 배우 보는 재미는 정말 최고다.

9. 결론: 앞서 인상적인 장면을 이야기하면서 유난히 이지은의 장면만 이야기한 것 같다. 일단 내 눈에 꽂힌 배우는 이지은이다. 이지은이 연기한 소영은 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한 발단이다. 상현·동수 일행과 형사들은 거의 붙는 장면이 없는 반면 소영은 양쪽 모두와 붙는다. 그만큼 출연 빈도가 많다는 의미고 그래서 이지은의 연기가 눈에 띈다. 그러나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주영, 그리고 앞서 언급한 배우들과 그 외 여러 조연진들까지 버릴 배우나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작품을 완성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앙상블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면, '브로커' 속 앙상블은 최고의 수준이다. 여기에 이야기와 미장센, 음악도 훌륭하다. '브로커'는 마치 잘 짜여진 오케스트라의 협연처럼 여러 요소가 조화롭다. 나는 그저 내년 국내 영화시상식 영화부문 여자신인상 수상이 유력한 어느 배우를 눈여겨 봤을 뿐이다.

추신1) 기자간담회 도중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말은 한국인인 나의 낯을 뜨겁게 했다. "시나리오를 위해 취재를 하다가 알게 됐다. 일본의 베이비박스와 같은 것이 한국에도 있다. 그런데 한국의 베이비박스에 아기가 버려지는 확률은 일본의 약 10배 규모라고 한다". 이 말을 '아이를 버리는 무책임한 엄마가 많다'로 이해한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브로커'를 봐야 한다. 고레에다 감독의 말은, 그가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사회의 부조리를 드러내는 단서가 됐다. 양극화가 심해지고 시스템이 미혼모를 구석으로 내몰면서 베이비박스로 향하는 미혼모가 많다는 게 그의 말이 갖는 핵심이다. 한국사회의 부조리를 외국사람에게 듣는 것만큼 낯뜨겁고 부끄러울 때가 있을까?

추신2) 은근히 PPL인가 싶은 장면이 있다. 특히 SK엔크린은 무려 아이유에게 그들의 유니폼을 입혔다(PPL이 아니라면 역대급 개이득). 그리고 '인생네컷'은 '브로커'팀이 프로모션 중에도 활용한 아이템이다. 솔직히 인생네컷은 진짜 PPL같다. 만약 인생네컷이 PPL이라면 이것은 꽤 잘 사용한 PPL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가 오늘 개봉한 가운데, 영진위 및 전 예매 사이트에서 브로커 리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언론의 뜨거운 호평이 담긴 국내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이어지는 전 세대 관객의 폭발적 호평은 물론, 압도적 수치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가 오늘 개봉한 가운데,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해 국내 주요 극장 사이트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본격 흥행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는 국내 작품 는 물론, 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쟁쟁한 할리우드 화제작들 또한 모두 넘어서는 것이어서 가 보여줄 새로운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6월 8일(수) 오전 10시 기준

한편 예매율 1위를 기념해 함께 공개된 국내 리뷰 포스터는 ‘상현’의 세탁소 차량을 중심으로 다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브로커 일행과 형사들의 훈훈한 비주얼 속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를 관람한 언론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통찰이 살아있는 따뜻한 메시지와 스토리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빚어내는 특별한 앙상블에 진심 어린 찬사를 전했다.

특히 아기와 엄마, 형사, 그리고 브로커까지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사회에 관한 인간적인 시선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섬세한 연출 세계에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따뜻한 시너지는 영화의 여운과 감동을 한층 배가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개봉일 전체 예매율 1위에 힘입어 언론의 다채로운 호평이 담긴 국내 리뷰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는 6월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세대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 깊이 있는 메시지와 여운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는 오늘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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