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시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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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 현황 및 전망 [사진 = 한국무역협회]

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 16년 연속 1위 달성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29.5%, 수량기준 19.8%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 TV가 시장 환경의 끊임 없는 변화 속에서도 1위를 전자 시장 유지하고 있는 데는 QLED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했다. QLED TV는 2017년 출시 이후 5년만에 누적 판매량 약 2,600만대를 달성했다.

옴디아에 전자 시장 따르면 삼성 QLED TV는 작년 한해만 943만대가 판매됐다. 2017년 80만대로 시작해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 2020년 779만대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확대했다.

삼성 QLED의 선전으로 지난해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업계 전체 QLED가 차지하는 비중(금액 기준)은 44.5%를 기록했다. QLED는 2019년 이후 이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명실상부 프리미엄 TV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42.1%, 80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44.9%의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 TV가 16년 동안 1위를 수성해 온 원동력은 매해 TV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온 ‘혁신 DNA’라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06년 전자 시장 기존 TV의 틀을 깬 ‘보르도 TV’로 1위에 등극한 이후 2009년 ‘LED TV’를 출시하면서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았고, 2011년 ‘스마트TV’, 2017년 진화한 퀀텀닷 기술로 화질을 높인 ‘QLED TV’, 2018년 3,200만 화소를 탑재한 ‘QLED 8K’를 선보이며 혁신을 이어 나갔다.

2021년에는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하고 화질·디자인·사운드 등이 완전히 새로워진 ‘Neo QLED’와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진화한 ‘마이크로 LED’를 출시하며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했다.

또 ▲가구와 TV의 경계를 허문 ‘더 세리프’ ▲집안을 갤러리로 바꿔주는 ‘더 프레임’ ▲가로·세로 회전이 자유로운 ‘더 세로’ ▲야외 환경에서도 고화질의 TV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 ▲130형까지 화면 사이즈를 키워 집안을 영화관으로 바꿔주는 4K 화질의 빔프로젝터 ‘더 프리미어’▲자유자재로 나만의 스크린을 구현해 주는‘더 프리스타일’까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안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왔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삼성 TV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자 시장 전자 시장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 TV의 16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달성과 그 주역인 Neo QLED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 TV의 16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달성과 그 주역인 Neo QLED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 TV의 16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달성과 그 주역인 Neo QLED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 TV의 16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달성과 그 주역인 Neo QLED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 TV의 16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달성과 그 주역인 Neo QLED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 TV의 16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달성과 그 주역인 Neo QLED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작년 세계 반도체 시장 26% 커졌다…삼성, 인텔 제치고 1위

15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1년도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5천950억달러(약 731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반도체 사업에서 총 732억달러(약 90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인텔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김철선 기자

가트너 "세계 반도체 매출 731조원…1위 삼성 점유율 12.3%"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전년보다 26%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1년도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5천950억달러(약 731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6.3% 증가한 규모다.

앤드루 노우드(Andrew Norwood)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위탁생산(OEM)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지만, 5G 스마트폰 출시와 물류·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반도체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아져 지난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반도체 사업에서 총 732억달러(약 90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인텔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8년 인텔에 1위 자리를 넘겨준 뒤 3년 만이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12.3%로, 인텔(12.2%)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해 364억달러(약 45조원)의 매출을 올려 6.1% 점유율로 세계 3위를 차지했고, 4위는 미국 메모리 전문업체 마이크론(4.8%), 5위는 미국 퀄컴(4.6%)이었다.

미국 브로드컴(3.2%)과 대만 팹리스 미디어텍(3.0%), 미국 차량용 반도체 전문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미국 그래픽 반도체 전문 엔비디아(2.8%), 미국 CPU·GPU 전문 AMD(2.7%) 등의 기업이 10위권에 들었다.

[그래픽]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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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주도하는 메모리 부문은 지난해 전체 반도체 시장 매출의 27.9%를 차지했다. 매출은 메모리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용 반도체는 전년 대비 34.9% 늘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무선 통신 부문은 24.전자 시장 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반도체 위탁 생산만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는 제외됐다. TSMC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568억달러(약 70조원)로, 인텔에 이어 3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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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181조원이 넘는 펫가전 시장을 잡아라'

국민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울 만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이른바 ‘펨펫족(family+pet)’족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힘입어 반려동물을 타깃으로 한 보험, 여행, 호텔 등 각종 마케팅이 치열해졌다. 이와 함께 펨펫족이 반려동물을 위해 소비하는 반려동물 시장은 펫과 경제 합성어인 ‘펫코노미(Pet+Economy)’라는 말까지 탄생시켰다.

펫코노미 열풍은 가전업계에도 불어닥쳤다.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전자 시장 대기업까지 펫가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익숙한 자동급식기부터 펫드라이룸, 공기청정기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소비심리가 최근 몇년간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지만 한국 등 전 세계 펫가전 시장이 호황인 점도 국내 가전업계가 발 빠른 행보를 보이는 이유다.

가전업계는 펫가전이 단순히 의식주가 아닌 반려동물의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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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펫가전 브랜드 넬로의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 [사진 = 쿠쿠전자 홈페이지]

■ 골라 쓰는 펫가전…종류와 기능도 ‘천차만별’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펫가전 산업은 국내외 소비시장의 신(新)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 펫케어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보여주듯 코로나19 위기가 절정으로 치닫은 2020년에는 전년대비 6.9% 증가한 1421억달러(약 180조9000억원)를 달성했다.

국내 시장만 보더라도 펫케어 시장은 2016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증가율 8.4%를 나타내고 있다. 2017년 14억8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17억9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로 성장했다. 오는 2026년에는 27억9000만달러(약 3조60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고령화 등 세계 인구 구조 변화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친구처럼,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문화도 확산돼 펫케어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펫가전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국내 펫가전 시장의 포문을 연 기업은 쿠쿠전자다. 쿠쿠전자는 2019년 6월 소설 '플랜더스의 개' 주인공 이름 ‘넬로’라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를 선보였다.

넬로의 첫 출시작은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이다. 이는 ‘트윈 팬’을 적용해 30분 안에 목욕 후 반려동물을 건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가슴털과 배털 등 직접 드라이기로 말리지 않으면 힘든 부분까지도 섬세하게 관리한다.

또한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부는 수면모드를 갖춰 반려동물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산책 후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도 갖췄다.

넬로는 ‘2021 케이펫페어 일산’에 참여해 2020년 대비 131% 오른 매출을 달성했다. 넬로는 매출의 70%는 ‘펫 드라이룸’이, 나머지 30%는 펫 급수기와 유모차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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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 펫가전 브랜드 퍼비의 ‘스파&드라이기’ [사진 = 신일전자]

신일전자도 ‘퍼비(Furby)’라는 펫가전 브랜드를 별도로 론칭했다. 퍼비는 사람 못지않게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도 한층 더 향상시켜주는 제품으로 이뤄졌다.

피비가 선보인 ‘펫 그루밍 드라이어’는 브러쉬·드라이기·스타일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석삼조 제품이다. 브러쉬 헤드를 장착하면 반려견의 엉킨 털을 풀 수 있다. 빗질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탈착 후 드라이기로만 사용 가능하다. 바람 온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반려동물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하면 된다.

‘스파&드라이기’는 목욕, 마사지, 드라이가 모두 가능한 반려동물 전용 욕조다, 물속에 공기를 분사해 만들어진 공기방울은 털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어 목욕과 마사지 효과를 높인다. 또 배수 후 욕조 바닥판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1차 건조 후 욕조에 연결했던 호스에 전용 브러시를 연결해 2차 건조와 함께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을 때 양방향 영상통화, 자동 급식 등 펫시터 역할을 갖춘 ‘돌봄이 로봇 페디(PEDDY)’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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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출시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알파 오브제컬렉션’ [사진 = LG전자]

가전업계 대부인 LG전자도 펫가전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LG전자는 일반 가전에 펫케어 기능을 접목한 제품들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세를 고려해 2019년부터 펫 전용 공기청정기 모델에 펫 모드, 광촉매필터, 부착형 극세필터 등을 탑재해 왔다. 부착형 극세필터는 필터에 달라붙은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광촉매필터는 반려동물 배변 냄새 주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 필터에 누적된 유해가스 제거에 효과적이다.

‘LG 트롬 세탁기·건조기 스팀 펫’은 펫케어 기능을 적용한 세탁 코스와 건조 코스를 갖췄다. 펫케어 세탁 코스는 옷에 묻은 반려동물 배변이나 생활오염 제거에 효과적이다. 펫케어 건조 코스는 특허받은 트루스팀을 활용해 의류에 남은 개와 고양이 체취와 배변 냄새 제거에 탁월하다.

이 밖에 패브릭 소재 소파와 카펫에 붙은 반려동물 털을 제거에 효과적인 ‘펫 전용 흡입구’와 먼지통 안에 있는 반려동물 털을 압축하는 ‘간편비움시스템’, 강력한 항균 성능을 갖춘 ‘배기 필터’ 등이 적용된 ‘LG 코드제로 A9S 펫 씽큐’도 LG전자를 대표하는 펫가전이다.

업계 관계자는 “4명 중 1명꼴로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니 반려동물 관련 가전이 늘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최근 가전업계는 펫가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데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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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 현황 및 전망 [사진 전자 시장 = 한국무역협회]

■ 한국 펫케어 시장 전망은 ‘맑음’

향후 펫가전을 포함한 펫케어 산업은 기존 제품에 세계적 추세를 반영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해 상품 가치를 높인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펫휴머니제이션은 양육의 편의성과 반려동물의 행복과 쾌적함 추구가 주된 특징이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과거에는 의류, 사료, 간식, 목줄, 밥그릇, 켄넬 등 단순한 의식주와 관련된 제품들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펫가전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펫가전 산업은 아직 성장산업이기 때문에 매출에 드라이브를 걸기보다는 홍보활동에 집중해 소비자들이 펫 가전을 구매하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나 문화가 더욱 성숙되면 펫 가전 시장은 더욱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펫케어 산업의 신흥국으로 중국, 브라질, 대만, 멕시코 등 아시아·중남미권 등이 떠오르는 가운데 이들 국가들이 향후 펫케어 시장 발전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어떤 경영전략을 내놔야 할까.

박가현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은 세계적인 추세를 토대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제품 차별화, 제품-서비스 융합을 통한 고객만족도·충성도 향상, 국가별 전략 수립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또 “정부 및 수출유관기관은 펫케어 산업 성장 및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관련 수급 현황 파악, 혁신기업 규제 완화, 기업애로 해소 등 기업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전자 시장 주문했다.

pharm edaily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원격의료 규제로 인한 불투명한 사업환경 속에서도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우울증 전자약’을 개발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뇌심부자극술 등 전기자극을 통한 치료가 수술로 이뤄졌다면, 이제는 집에서 환자 스스로 소형화된 기기 하나로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국내 기업 덕분에 열린 것이다.

23일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약 및 디지털치료제 등 3세대 치료제 개발 기업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곳은 와이브레인이 유일하다. 와이브레인은 전자약 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4월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전자약은 전기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다. 특히 신약의 경우 상용화까지 10년 이상 소요되고 성공률이 10%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전자약은 개발 기간이 약 4.5년에 불과하고, 허가 성공률이 70%에 달한다.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사진=와이브레인)

2013년 1월 카이스트 석박사들이 모여 설립한 와이브레인은 뇌공학 전문기업이다.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약 336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우울증 전자약을 개발했다. 와이브레인이 전자약을 그 누구보다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자약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쟁사는 많지 않다. 미국 노보큐어와 칼라 헬스 정도다. 노보큐어는 뇌암 교모세포종의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해 연매출 5000억원, 시가총액 8조원 기업으로 성장했다. 칼라 헬스는 손목 신경에 전기 자극을 줘 파킨슨병 증상인 손떨림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SK(034730)와 SK바이오팜(326030)이 시리즈D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세계 전자약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20조원에서 10년 이내 최대 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임상, 인허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생산 등 뇌공학 분야 엔드 투 엔드(End-to-En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요소 기술 지재권도 확보했다. 삼성서울병원, 하버드의대, 존스홉킨스의대 등 국내외 선도 학계와 공동임상 및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했던 것이 세계 최초 우울증 전자약을 개발했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마인드스팀은 경두개직류전기자극법(tDCS)으로 기능이 저하된 전두엽을 정상화해 우울증을 치료한다. 국내 다기관 임상 결과에서도 항우울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우울증 환자 65명에게 마인드스팀을 6주간 사용하게 한 결과 증상이 사라지는 관해율이 62.8%에 달했다. 이는 항우울제 증상 관해율인 50%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와이브레인은 재택용 전자약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대표는 “와이브레인의 또 다른 경쟁력은 재택 전자약 플랫폼이다. 환자가 집에서 안전하게 장기간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글로벌에서 가장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며 “우울증 외에도 다양한 질환에 쓸 수 있는 파형 가변기술을 특허로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일에는 전자약에 대한 보건복지부 의료행위 고시도 시행돼 전자약과 디지털치료제 통틀어 가장 먼저 제도권에 들어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자 시장

삼성전자 갤럭시S22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전세계 주요 성장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고 있다. 아직 피처폰 사용자가 많은 성장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전자 시장 점유율을 늘리지 못하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가 위태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와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스마트폰 성장 시장에서 지난해 삼성전자 점유율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 성장 시장은 앞으로 스마트폰 출하량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옴디아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7개 권역으로 나눈다. 601달러 이상 고가 스마트폰이 주로 판매되는 북미 시장과 서유럽 시장, 151~600달러 중가폰이 주력인 아시아·오세아니아 시장과 동유럽 시장, 중국 시장, 150달러 이하 저가폰 중심의 중동·아프리카 시장과 중남미 시장 등이 7개 시장을 구성한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해 2026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수천만대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아시아·오세아니아와 중동·아프리카 시장 두 곳이다. 2026년까지 북미와 서유럽, 동유럽, 중남미 시장은 소폭 성장 또는 정체, 중국 시장은 역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출하량 기준으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3억9400만대, 중국 3억3200만대, 중동·아프리카 1억7600만대, 북미 1억6200만대, 서유럽 1억900만대, 중남미 8700만대, 동유럽 7900만대 순으로 많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시장과 중동·아프리카 시장 1위를 지켰지만 지난 2019년보다 점유율이 감소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시장 점유율은 2019년 24.3%에서 2021년 22.0%로 2.3%포인트, 중동·아프리카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1.0%에서 2021년 26.0%로 5%포인트 급감했다.

반면, 이들 지역에서 중국 샤오미 등이 약진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샤오미(2019년 16.7%→2021년 18.2%), 비보(10.1%→14.7%), 인도 리얼미(4.3%→10.7%) 등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는 중국 텐코(9.0%→15.0%), 샤오미(5.0%→13.0%) 등이 점유율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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