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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일링도 먹힐까?"…소비자가 직접 파는 패션플랫폼 '비크'

경제 2 시간 전 (2022년 07월 29일 19:10)

© Reuters. "내 스타일링도 먹힐까?"…소비자가 직접 파는 패션플랫폼 '비크'추천 거래 플랫폼

비크코퍼레이션 김단비 대표. / 사진=최혁 기자 "소비자들에게 '비크가 파는 옷은 보지 않고 사도 실패가 없다'는 신뢰를 주고 싶어요. 패션 소상공인들에게는 장벽 없이 상생하면서 함께 업계를 키워가는 동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과 만난 김단비 비크코퍼레이션 대표(사진)는 이같이 말했다. 그의 말처럼 비크코퍼레이션은 김 대표가 바라는 두 가지를 담아낸 플랫폼이다. 패션 소상공인들에겐 문턱이 높았던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고, 소비자들에겐 '자발적 홍보'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다. 단순 관심 수준을 넘어 다양한 옷을 사고 입어보면서 '내 스타일링을 직접 팔아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고등학생일 때 온라인 패션 쇼핑몰을 오픈할 만큼 적극적이었지만, '학업'을 우선시해야 하는 학생 신분이라 일단 접어야 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기 시작한 것은 대학 진학 이후다. 어릴적부터 선망하던 온라인커머스 회사 '힙합퍼'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입사 지원해 합격했다. 힙합퍼는 2000년대 온라인 스트리트 패션의 교과서라고 불릴 만큼 시장을 주도했던 업체다. 김 대표는 다니던 학교를 과감히 접고 입사하기로 했다.

회사에서 밑바닥부터 일을 배워나가기 시작했지만, 한편으로는 제약도 많았다. '내 옷'을 팔고 싶었던 김 대표는 다시 쇼핑몰을 열었다. 낮에는 회삿일을 하고, 밤엔 쇼핑몰을 운영하는 생활을 이어나갔다. 의류디자인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 회사를 나와 다시 공부를 하기도 했다. 쇼핑몰은 월평균 1000만원가량 수익이 날 정도로 순항했지만,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일에만 몰두해 몸을 혹사한 탓에 쇼핑몰도 결국 접어야 했다.

패션을 포기할 수 없었던 김 대표는 그만 뒀던 회사 문을 두드렸다. 회사에선 그에게 여성복 MD(머천다이저) 자리를 제안했다. 다시 들어간 회사에서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각종 기획전에 내놓은 상품을 경쟁사가 가져다 쓰는 일도 빈번해지면서 고민이 늘었다. 비크코퍼레이션 김단비 대표. / 사진=최혁 기자 "과거와 달리 패션시장 경계가 조금씩 허물어지더라고요. 스타일의 경계도 희미해졌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트리트 패션'을 계속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려면 나만의 회사를 꾸려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창업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2018년 다시 회사에서 나온 그는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창업과 관련된 모든 곳을 찾아 사업을 구체화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시드 투자와 정부 지원을 통해 유치한 자금만 8억3000만원에 달한다.

비크코퍼레이션은 '투트랙' 전략을 지향한다. 먼저 패션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는다. 마케팅 자료제작, 온라인 시장 진입, 상품 등록, 판매 기획 등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패션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원스텝 진입 시스템'이 목표다.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이른바 '룩북'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했다. 마케팅 전문인력을 직접 섭외해야 했고, 이들에 대한 비용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부르는 게 추천 거래 플랫폼 값'이었다. 온라인 시장에 진입하려 해도 높은 수수료가 걸림돌이 됐다.

김 대표는 "소상공인들은 진입 비용이 높고 안정적 초기수익 확보가 어려울 뿐 아니라 업무 피로도가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비크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브랜딩 작업을 도와 수익을 내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소상공인이 비크를 돕는 조력자라면 소비자는 회사를 알리는 동반자라고 그는 귀띔했다. 소비자는 비크를 통해 자신의 스타일링을 팔 수 있다. 소비자가 비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비커즈'에 스타일링을 업로드하고 해당 제품이 판매되면 건당 리워드를 제공받는다. '남들에게 보여주면서 자기 만족을 얻는' Z세대를 겨냥한 공략법이다. 김 대표는 이런 방식을 "수익분배형 패션 스타일링 재능판매 시스템"이라고 명명했다. 비크코퍼레이션 김단비 대표. / 사진=최혁 기자 김 대표는 "Z세대는 다른 사람의 추천 거래 플랫폼 관심을 즐기고, 누군가를 따라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민트초코맛 소주'가 나오면 부리나케 사먹고 SNS에 인증하지 않나"라면서 "Z세대가 좋아하는 게임 요소도 적극 도입했다. 대중의 추천을 받으면 플랫폼 상단에 추천 거래 플랫폼 노출되고 '인플루언서' 뱃지를 제공하는 등 그들 자신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추천 거래 플랫폼 말했다.

소비에서도 의미를 찾는 MZ세대를 겨냥해 기부 시스템도 도입했다. 소비자들이 물건을 살 때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기부 증서를 발행한다.

김 대표는 "소비자가 모두 인플루언서가 돼 판매가 이뤄지면 보상(리워드)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기부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활동까지 하게 된다"며 "소상공인은 높은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제품 생산과 공급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격"이라고 강조했다.

비크코퍼레이션은 올해 하반기까지 시스템 개발, 마케팅 등 전체 사업 개발 과정 가운데 50%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내년 3월 시스템을 론칭하고 이후 사업을 진행하면서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그는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것 하나는 자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꿈을 이루고 싶다"며 "비크가 패션업계 관행을 바꾸고 업계 전반이 선순환하는 구조로 바꾸는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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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에스앤피랩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이종산업(헬스, 금융, 통신 추천 거래 플랫폼 추천 거래 플랫폼 등) 융합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실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헬스데이터와 금융, 통신, 교육 등 타 산업과의 융합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기술간 창의적 융합 서비스를 개발해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처 다각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실증이 이뤄진다.

금융, 생활, 건강, 의료, 교육, 소비 등 다양한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에 따른 이종간 데이터 융합 방안 제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에스앤피랩은 사용자의 금융데이터(보험가입정보, 금융상품가입정보, 개인 소비 정보)를 활용해 이종 서비스간 API 연동 기술 구현을 통해 마이데이터 생성 플랫폼을 구축한다.

3종 산업(금융, 의료, 피트니스)간 데이터 융합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맞춤 알고리즘을 활용한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 목표이다.

에스앤피랩은 스마트폰 기반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마이디를 활용해 금융데이터와 다양한 이종 산업 연계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개발·실증한다. 또한 개별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운동 수행 일지, 건강 검진 결과, 위험도 예측 데이터 등을 알고리즘을 통해 알 수 있고 DB손해보험의 AI기반 개인 맞춤형 보험 상품 추천 서비스, AI 기반 운동 수행률을 알 수 있다.

에스앤피랩 관계자는 “마이디 서비스 기반의 기존 금융데이터·이종 산업 연계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술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1인 마이데이터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디는 출시 후 누적 사용자 7만 명을 돌파했다. 개인 데이터를 연결하면 포인트몰에서 포인트로 상품을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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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자율규제 논의 본격화…내달 초 갑을·소비자분과 첫회의

29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달 초 플랫폼 자율기구 내 갑을·소비자분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분과 회의는 플랫폼 사업자, 입점업체,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구체적인 자율규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정부는 앞서 자율규제 방안을 논의할 민간 자율기구를 갑을, 소비자, 데이터·인공지능(AI),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등 4개 분과로 구분해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공정위는 갑을 분과와 소비자 분과의 주관부처로서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안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픈마켓, 배달, 숙소예약, 대리운전, 택시 등 업종별로 특성이 다른 만큼 각 플랫폼에 맞는 차별화된 규율을 모색할 전망이다.

갑을 분과에서는 플랫폼과 입점업체 사이에서 대두된 과도한 수수료·광고비 문제, 불투명한 상품 노출 기준, 플랫폼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문제 등의 개선 방안이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분과에서는 소비자 피해 예방과 구제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지난 27일 디지털 플랫폼 자율기구 법제도 전담팀(TF·태스크포스)을 발족했다.

정부는 지난 6일 제1차 범부처 플랫폼 정책협의회를 열고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해 민간 자율기구의 법적 근거 등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법제도 TF에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당근마켓, 강남언니, 인터넷기업협회, 온라인쇼핑협회, 11번가, G마켓, 무신사, 구글코리아, 추천 거래 플랫폼 메타(페이스북) 등 13개 플랫폼 사업자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과기부는 범부처 플랫폼 정책협의회 등을 거쳐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에 관한 법률(온플법) 제정 등을 통해 플랫폼을 규율하려 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자율규제'를 우선 추진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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