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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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기자

투자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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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어도 투자 못해"…치열해진 VC 생존경쟁

등록 2021-06-21 오전 12:16:00

수정 2021-06-21 오전 12:16:00

이광수 기자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벤처캐피탈(VC)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 주도로 공급된 풍부한 유동성이 스타트업에 좋은 토양이 됐지만, 동시에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VC를 창업하기에도 좋은 환경이 조성돼서다.

유망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VC를 선별해 받는 상황은 이제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일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시드(Seed)단계 유치 이전부터 가용한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대형 VC에 투자받으려는 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있어, 후발 VC들의 투자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벤처투자 운용사 400여곳 안팎 추정

국내에서 벤처캐피탈은 창업투자회사와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창업투자회사는 2017년 121곳에서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171곳으로 41.3% 증가했다.

VC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스타트업보다 VC가 더 많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VC가 스타트업보다 많지 않지만, VC가 투자하고 싶은 유망 스타트업은 한정돼 있는 반면, 신생사는 매년 늘고 있어 위기감이 섞인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여신금융협회에 다르면 신기술금융사는 이날 현재 61곳이다. 초기 투자에 집중하는 액셀러레이터까지 고려하면 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운용사는 308곳으로 훌쩍 늘어난다. 여기에 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곳들까지 고려하면 400여곳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이들 외에도 상장사나 자산운용사도 벤처투자를 대체투자의 한 영역으로 보고 관심을 갖고 있어 투자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문턱 낮추니…독립하는 심사역 늘어

벤처투자를 하겠다는 플레이어는 늘어나지만 창투사나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를 창업하려는 수요는 꺾이지 투자 단계 않았다. 펀드 조성에만 성공하면 순탄하게 초기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국내 VC는 운용자산(AUM)의 2%를 관리보수로 받고 있다.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사모자산운용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데일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시를 취합한 결과 최근 1년에만 창투사 25곳이 새롭게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지난 2017년부터 창투사 설립 자본금 요건을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낮춘 영향이다.

VC는 성과보수 체계로 각 구성원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곳인데, 이 기준은 하우스별로 천차만별이다. 여기에 불만을 느낀 심사역이 독립하는 경우가 있다. VC 업계 관계자는 “심사역들이 각 하우스에 가진 불만이 있을 수 있는데, 자본금 문턱도 상대적으로 낮아진 상태여서 VC 창업을 고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VC나 운용사에서 벤처투자를 해왔던 1세대 심사역들이 독립할 시점도 맞물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설립된 스케일업파트너스는 원익투자파트너스에서 바이오 헬스케어를 전문적으로 투자했던 이태규 대표가 설립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설립된 팰콘제이파트너스는 정만회 전 우리기술투자(041190) 사장이 설립한 창업투자회사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투자한 지분이 부각돼 우리기술투자 주가가 크게 올랐고 이를 팔아 새로운 창업투자회사를 세워 독립한 것이다.

유망 스타트업 한 곳에 여러 VC가 ‘러브콜’

스타트업 한 관계자는 “기업 실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전화를 통해 투자 의사를 밝히는 곳도 있었다”며 “기술력 등 차별점이 있는 스타트업의 경우 동시에 여러 곳의 VC에 투자제안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800억원 규모로 시리즈C 단계를 마무리한 근거리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의 경우는 당초 목표로 한 500억원 보다 많은 자금을 유치했다. 투자 의향을 보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많았고, 이마저도 다 받지 않았다는 게 IB 업계의 설명이다.

펀드를 조성하고 필드에 나와도 유망한 스타트업은 이미 중대형 VC들이 선점하는 경우가 많다. 조(兆)단위 펀드를 가지고 있는 상위 VC에 비해서 수백억원 규모의 펀드를 가지고 있는 신생 VC와 경쟁이 쉽지 않다.

VC업계 관계자는 “조(兆)단위 펀드를 가지고 있는 상위권 대형 VC는 5억이나 10억을 마음 편하게 투자해놓고, 성장하면 20억~30억원 규모로 투자 단계 후속투자를 집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반면 100억원 규모를 가진 신생 VC는 5억원 투자에도 신중해야 해 대형 VC의 의사결정 속도에 밀리고, 후속투자도 여력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선순환 구조에 접어들기가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생 VC는 차별화에 집중하는 추세다. 시드나 시리즈A 등 초기 단계에만 집중하거나, 시리즈C에서 프리(Pre)IPO 등 반대로 후기 단계 투자 전문화를 내세우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투자 단계는 물론 투자 업종을 세분화 한 경우도 있다. VC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오나 영화 콘텐츠를 보는 심사역이 아니면 VC들은 지금까지 제너럴리스트로 평가받아왔다”며 “하지만 점점 투자 단계 투자 단계부터 투자 섹터를 세분화해야 자리를 잡는 시대가 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이오나 반도체 중에서도 초기 기업들만 보는 심사역 등이 시장에서 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 단계

이승윤 기자

  • 기사등록 2019-05-23 08:43:53

한국, 미국, 중국의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인터넷, 헬스케어, 모바일(통신 포함)의 3대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이달초 발표한 '한미중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3개국 모두 인터넷 관련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았다.

◆ 한중일 3개국 스타트업 투자는 인터넷 > 헬스케어 > 모바일

구체적으로, 한국은 인터넷(40%), 모바일 · 통신(27%), 헬스케어(8%) 순으로 투자유치 비중이 높았고, 미국과 중국은 인터넷(43%, 22%), 헬스케어(13%, 15%), 모바일 · 통신(12%, 7%)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 이커머스 등 온라인 기반 비즈니스, 헬스케어는 제약 등 의료관련 서비스, 모바일은 모다일 앱 및 통신장비, 기타 소트트웨어는 인터넷, 모바일, 통신을 제외한 소프트웨어, 소비자제품 및 서비스는 의류를 비롯한 최종 소비자 대상의 제품 및 서비스. 산업재는 자재 및 기계 포함. [이미지=CB인사이트]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핀테크, 헬스케어 산업에서는 미국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 · 중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핀테크 산업의 경우 투자건수에서는 미국이 압도적이지만 투자규모의 경우 중국이 앞서고 있고 2018년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에서 미국은 건수 기준 36%, 중국은 금액 기준 50%를 차지해 미국 · 중국이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 지난해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UP

한국은 최근 핀테크 산업 규제 환경의 개선을 통해 '시리즈 B' 이상의 핀테크 기업 수가 증가하며 2018년 핀테크 산업 투자유치 규모가 2억 달러로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투자 평균값은 중국이 미국의 8배 이상에 달했지만 메가투자가 희석된 중앙값의 경우 미국(1700만 달러)이 중국(1300만 달러)보다 높아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자료=CB인사이트]

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미국이 투자 건수 및 금액 모두 중국에 앞서고 있다. 미국은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에서 건수기준 50%, 금액기준 67%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도 활성화되면서 2018년 기준 투자규모가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미국 투자 중앙값의 경우 2000만 달러 수준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값보다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어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다.

한국, 미국, 중국의 스타트업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의 어느 단계에서 가장 많이 투자할까?

지난해 한국은 시드(Seed) 및 엔젤(Angel) 단계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았다.

여기에 반해 미국은 '후기'(시리즈 D · E+), 중국은 '초기'(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 투자가 비교적 활발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은 시드·엔젤 투자 비중이 65%였고, 미국은 후기 투자가 7%, 중국은 초기 투자가 34%로 각각 상대국 대비 높았다.

한국의 시드·엔젤 투자 촉진은 투자형 크라우드펀딩(개인 투자자가 중개회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배당을 받는 금융상품) 허가, 엔젤투자 세제 혜택 제공 등 적극적인 정부지원 정책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후기 단계의 경우 건수는 적으나 메가투자로 전체 대비 금액비중(56%)이 높게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로 IPO(기업공개) 없이도 대규모 VC(벤처 캐피탈) 투자 유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후기 단계의 유니콘들이 요건이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 IPO(기업공개)를 연기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미국의 후기 단계 투자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초기뿐만 아니라 금액 기준으로는 '중기'(시리즈 B · C) 투자도 매우 활발해서 스타트업 투자가 단계별로 골고루 활성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계별 투자 평균값 및 중앙값의 경우 미국은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로 증가 하는 한편 성장기의 한국과 중국은 중 · 후기 투자단계에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값은 낮은 편이지만 확장단계의 후기투자에 이르러서는 쿠팡 배달의 민족 등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등장으로 투자값이 증가하였다. 내수시장이 큰 중국은 초기단계부터 투자값이 높게 형성되어 전 투자단계에서 3국 중 가장 높은 투자값을 유지하였다.

투자 단계

와디즈, 스타트업 투자 동향 돌아보는 ‘2020 스타트업 찾기 그로스 리포트’ 발간… “스타트업 비대면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와디즈, 스타트업 투자 동향 돌아보는 ‘2020 스타트업 찾기 그로스 리포트’ 발간… “스타트업 비대면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지난 5월 시작된 스타트업 찾기에서 100만개 이상의 스타트업 정보 제공해
-약 7천개 스타트업과 비상장기업이 홍보·IR 적극 활용하며 국내 스타트업 대표 정보 서비스로 자리잡아
-1,200여개 기업이 투자 유치 기능 활용. 14개 기업이 VC 통해 실제 투자 유치까지 성공해

와디즈가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 동향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0 스타트업 찾기 그로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 한 해 동안 ‘스타트업 찾기’를 통해 누적된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동향과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스타트업 찾기는 지난해 5월 런칭된 스타트업 전용 온라인 IR 플랫폼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정보 서비스다. 지난 한해에만 스타트업 관리자 4,618명, 전문 투자자 1,581명이 등록을 마쳤고 한국기업데이터와 연동된 100만개 이상의 스타트업 정보를 활발히 제공하면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포괄하는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안착했다.

먼저 1,292개 기업이 투자 유치 의사를 드러내는 투자 유치 희망 기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045건의 IR 자료 열람 요청이 이뤄졌고 14개 기업이 VC를 통한 실제 투자 유치까지 성공했다.

금번 보고서는 스타트업 찾기가 보유한 1,002,338개의 기업 데이터 뿐만 아니라 453,600건의 좋아요 수치 등 투자자들의 행동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투자 단계 있다. 큰 틀에서는 ▲서비스 이용 현황 ▲스타트업 등록 현황 ▲투자자 등록 현황 ▲인기 검색어·산업군·투자단계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검색한 기업은 자연먹거리 푸드테크기업 ‘스윗드오' 였고 친환경 소셜벤처 ‘소무나’,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투자자들로부터 IR 자료 요청이 가장 많았던 상위 5개 산업군은 라이프스타일(8.7%), 콘텐츠(7.3%), 바이오·헬스케어(7.3%), 물류·운송(7.3%), 제조업(7.0%) 순으로 나타났다.

관심 기업의 투자단계로는 SEED(35.5%), 시리즈 A(19.8%), 시리즈 B(13.0%), Pre-A(11.8%), 시리즈 C·D·E(9.3%) 순으로 많이 검색되어 SEED나 시리즈 A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단계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스타트업 찾기에는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미디어커머스, 투자 단계 콘텐츠, 소셜임팩트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기업들이 등록되어 있다. 또한,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CVC, 벤처캐피탈 등 개인 투자자부터 기관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투자자 풀을 보유하고 있다.

와디즈 투자팀 배윤희 이사는 “스타트업 찾기 서비스가 시작된지 약 8개월 만에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것은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기업과 투자자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투자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스타트업 투자 정보를 제공하여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연결을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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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은 기자
    • 승인 2022.02.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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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생태계 ESG 투자 현황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트리플라잇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벤처나 스타트업 투자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중요한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장성 등 비재무적 요소에 주목하는 초기 투자 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타트업 투자사들이 ESG 경영을 중요한 화두로 삼으면서 스타트업도 창업 초기부터 ESG 경영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트리플라잇이 국내 122개 스타트업 투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현황과 전망을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사의 77.0%는 ESG 투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1.3%는 ESG 투자를 전략의 핵심으로 여기고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시드 투자를 포함한 초기 투자단계와 기업 공개 전 투자 유치(프리IPO) 단계에 주로 스타트업 투자에 참여하는 투자사들은 다른 응답자들에 비해 ESG 인식도 점수가 0.46점 정도 더 높았다.

      스타트업 투자사들은 투자 위험도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ESG 투자가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ESG 투자를 통해 기대하는 성과를 '투자 수익률'과 '투자 리스크 관리'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ESG 투자가 투자 수익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38.5%이며, 투자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60.6%를 차지했다.

      기업 전반에 대한 ESG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투자사가 체감하는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ESG 관심도는 100점 만점에 70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투자사의 절반 이상이 ESG에 대한 생태계의 관심도가 높거나 매우 높다고 답해 스타트업계에서도 ESG 흐름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 투자사들은 ESG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이유로 '정부 정책·규제 대응(65.6%)'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환경·사회적 문제 중요성 인식(56.6%)', '고객(LP, 출자자) 관심 및 요구(42.6%)' 역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투자사들은 ESG 중 환경(E) 분야를 가장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전체 투자사의 41.8%가, 미래에는 47.1%가 ESG 중 주목하는 분야로 '환경'을 꼽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환경 분야의 투자 매력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사들은 코로나19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ESG 항목을 묻는 질문에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 및 위험 평가(30.3%)', '에너지 사용 및 관리(27.1%)',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특허 획득(27.1%)' 등에서도 '환경' 분야 요소를 꼽았다.

      아울러 국내 투자사들은 스타트업 ESG 투자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평가와 성과 측정이 어려운 점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한국형 ESG(K-ESG)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바 있으나 스타트업 대상으로 ESG 관련 정보를 수집하거나 성과를 측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 이내에 포트폴리오 사에 ESG 데이터 측정 및 관리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힌 투자사가 44.3%에 달하는 만큼, 스타트업의 ESG 성과 측정을 위한 전문성 강화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트업] 스타트업 (Startup) 이란 - 스타트업 투자 단계(Series ?)

      스타트업-스타트업이란-스타트업정의-startup-series-투자-투자사이클-스타트업투자

      이번 글에서는 스타트업의 투자 사이클에 대하여 작성하고자 합니다. 스타트업 Series A 유치, B유치와 같은 말들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번 글은 이와 같은 Series의 의미가 무엇인지, 각 단계별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타트업 투자 사이클

      Diagram of the typical financing cycle for a startup company

      출처: 오픈트레이드

      위의 그림을 투자 단계 보시면 스타트업의 펀딩 사이클이 보기 쉽게 나와있습니다. Seed Level(또는 Valley of Death)부터 Series A, B, C, Mezzanine, IPO까지 나와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작성해보겠습니다.

      Pre-Seed Funding

      Stage Pre-Seed
      기업 가치 ??
      Main Source of Funding 창업자 본인, 친구 및 가족, Incubator, 엔젤 투자자
      Focal Point 사업 컨셉 증명 및 프로토타입 제작(Proof of Concept or Prototype)
      투자 규모 수백만원 ~ (??)
      특징 - 스타트업의 가장 초기 단계(모든 스타트업이 해당하는 것은 아님)
      - 팀 구성 및 스타트업 운영을 시작하는 단계
      → 따라서 대부분의 돈은 팀 구성 및 비즈니스 기반 확보에 쓰임
      - 대부분 본인의 자금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 규모는 수백만 원에서 몇억의 규모까지 다양

      Stage Seed Round
      기업 가치 ~ 40억
      Main Source of Funding 엔젤 투자자, Incubator
      Focal Point Product Market Fit
      - 좋은 시장을 찾고, 제공하려는 서비스 또는 제품이 그 시장에 적합한지 정확한 이해 또는 설명이 필요
      투자 규모 수천만원 ~ 수억원
      특징 - 스타트업이 거치는 공식적인 첫 번째 펀딩 단계
      - Pre-Seed 단계에서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했다면, 지금부터의 펀딩액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펀딩
      - Valley of Death라는 말이 투자 단계 있음. Series A에 가기 전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망하기 때문에 생긴 용어

      Series A Funding

      Stage Series A
      기업 가치 ~ 300억
      Main Source of Funding VC(Venture Capital), Accelerator
      Focal 투자 단계 Point Revenue Growth (수익 창출 및 성장)
      투자 규모 ~ 40억
      특징 - 스타트업이 본격적으로 수익기반 성장에 집중하는 단계
      - 기존 비즈니스 성장에서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및 실행에 투자하는 단계
      → 구체화를 통해 보다 정확한 수익 구조 및 잠재 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여야 함
      - 마케팅, 영업 프로세스의 구체화를 통해 타겟 고객들(잠재 고객까지 포함)을 구체화시켜 수익 성장

      Series B Funding

      Stage Series B
      기업 가치 ~ 600억
      Main Source of Funding VC(Venture Capital)
      Focal Point 사업 확장(채용을 통한 규모 확장, 회사 인수를 통한 비즈니스 전개 등)
      투자 투자 단계 규모 ~250억
      특징 - Series A단계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및 수익성을 어느 정도 증명한 단계
      - 많은 회사가 이 투자 단계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 Series C Funding을 유치하기 위해 기존의 아이템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업 확장 진행

      Series C Funding

      Stage Series C
      기업 가치 ~1500억
      Main Source of Funding VC(Venture Capital), 해지펀드, 사모펀드, 은행, 금융기관
      Focal Point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단계
      투자 규모 ~수백억
      특징 - 이미 시장에서 해당 Start-up의 가치를 증명한 상태
      →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금융 기관 및 은행에서 투자를 진행

      - 그 다음 단계의 Series로 넘어가거나 또는 IPO를 눈앞에 둔 단계
      → Series C Funding을 유치하기 위해 기존의 아이템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업 확장 진행
      - 투자 금액은 비즈니스의 확장 및 새로운 연관 사업을 발굴하는데 쓰임

      글을 마치며

      이번 글에는 스타트업의 투자 단계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설명에는 Series C부터 적었으나, 보통 Series D, E ,F 더 나아가 J, K까지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장을 할 수도, 유니콘 데카콘으로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Series C 이후의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스타트업의 생태계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그에 따라 투자 규모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시리즈별 투자규모 및 메인 투자처의 경우는 달라질 수 있으니,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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