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투자 할 때입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9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2030 토스 사용자 1,0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21년 1월 진행)

채권 투자할 때 꼭 봐야 하는 재무제표 속 숫자들!

우리는 채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이 꼭 필요한 기업에 직접 돈을 빌려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만기에 약속대로 돈을 갚을지 아니면 “미안해. 내가 요즘 좀 어려워서… 조금만 시간을 줘…”라고 말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미 가진 돈이 많거나 돈을 열심히 벌고 있거나

이 회사가 1) 얼마나 가졌는지(과거)와 2)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현재)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요. “내가 재산이 이만큼 있으니 이걸 팔아서라도 갚을 거야.” 아니면 “아직 가진 건 없지만 얼마씩 벌고 있으니까 언제까지 갚을게.” 중 하나는 약속이 되어야 하죠. 사람이면 연봉과 재산을 확인해보면 될 텐데 기업이면 재무제표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아…. 재무제표…?’ 벌써 현기증 나신다고요? 걱정 마세요. 쉽게 알려드릴게요.

Ⅰ. 재무상태표: 일단 지금 가진 것 좀 봅시다

재무상태표를 보면 지금 이 회사가 얼마나 가졌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재무 "상태"”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 이 시점에 이 회사가 얼마를 갖고 있고(자본), 빚은 얼마라서(부채) 총자산은 얼마인가를 보여주는 게 바로 재무상태표입니다.

먼저 자산은 자본과 부채의 합을 의미합니다. 자본이 2억인데 부채가 2억이면? 2억에서 2억을 빼니 자산은 0원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이 경우 자산은 4억이 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제가 2억을 모으고, 2억을 대출받아 아파트를 샀습니다. 빚이 2억이긴 하지만 4억짜리 아파트는 제 명의니까 제 자산은 4억이 되는 거죠.

1.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을 찾아라!

이처럼 자산이 많은 것도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부채(빌린 돈)보다 자본(내 돈)이 많을수록 안정적인 회사입니다. 자본 대비 부채가 적어야(부채비율이 낮을수록) 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커지는 거죠.

2. 자산 중에서도 유동자산이 많은 기업을 찾아라!

그럼 부채는 적고, 자본은 많으면 무조건 좋은 거냐? 하시면 그건 또 아니에요. 자산은 보통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뉩니다. 유동자산은 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비유동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하기 어려운 자산을 의미합니다. 빨리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유동자산이 많을수록 안심이 되겠죠?

반면에 부채의 경우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보다 1년 이상 갚지 않아도 되는 비유동부채가 많을수록 채권자에게 유리합니다.

3. 현금이 최고야!

유동자산은 또다시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당좌자산은 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경우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해요. 현금이나 예적금 같은 단기 금융상품, 외상을 의미하는 매출채권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반면에 재고자산은 기업이 판매를 위해 생산 중인 상품이나, 부품, 원료, 재료, 소모품 등을 말해요. 당좌자산보다는 현금화가 어렵죠. 그래서 유동자산 중에서도 당좌자산이 많으면 조금 더 믿어도 됩니다. 당좌자산 중에서도 외상인 매출채권보다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많은 회사가 좋겠죠?

하지만 현금이나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형태의 자산의 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돈을 빌리려고 하지 않겠죠. 그래서 이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재무상태표만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금화하기 쉬운 자산이 아예 없지는 않은데 충분한지 모르겠어요.” 그럼 이제 이 회사가 요즘 얼마나 벌고 있는지 알아볼 차례입니다.

Ⅱ. 손익계산서: 그래서 얼마나 벌고 있나요?

이 회사가 얼마를 벌고 있느냐를 보려면 재무제표 중에 손익계산서를 보면 됩니다. 손익계산서는 말 그대로 회사의 손실과 이익을 계산한 것입니다. 일정 기간 동안(보통은 1년 단위) 기업활동을 통해 얼마의 수익을 벌었고, 얼마의 비용이 들었는지 알려줍니다.

손익계산서에서 꼭 봐야 할 부분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입니다. 해당 기간 얼마나 팔았고, 그래서 얼마 남았나를 의미하죠.

*매출액: 해당 기간에 판매한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총금액을 말합니다.

*매출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파는데 드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매출총액: 매출총액 = 매출액- 매출원가입니다.

*판매비와 관리비(줄여서 판관비):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고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입니다. 인건비, 광고비, 임대료, 공과금 등이 포함되어요.

*영업이익: 매출총이익- 판관비입니다.

1.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가

매출액은 해당 기간에 판매한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총금액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매출액이 전기보다 증가 추세에 있는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데 드는 총비용인 매출원가가 매출액 대비 지나치게 높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지금이 투자 할 때입니다 합니다. 사람도 그렇잖아요. 제가 돈을 벌기는 버는데 연봉이 계속 줄거나, 버는 돈에 비해 나가는 돈이 너무 많으면 다음 달 카드 대금 갚을 돈이 없겠죠.

2. 영업이익이 +인가

손익계산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 영업이익입니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액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까지 빼면 영업이익입니다. 영업이익이 0보다 작으면 이 회사는 적자를 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대로 영업이익이 0보다 크고,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 이 회사가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면 참 좋은 신호입니다.

하지만 채권자는 돈 빌려주기 전에 미리 이자율을 설정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엄청나게 늘어난다고 돈을 더 많이 돌려받지 않습니다. 내 돈을 간신히 갚을 정도로 돈을 버는 기업이나 엄청나게 많은 돈을 기업이나 갚는 돈(원금+이자)은 똑같습니다. 그래서 채권자의 경우 회사가 내는 영업 이익이 지금 빌리려는 돈을 갚을 정도가 되는지만 알아보면 손실은 피할 수 있어요.

3. [주의!] 당기순이익의 함정을 조심하세요.

기업의 손익계산서를 보면 영업이익 아래에 몇 개의 항목이 더 나와있습니다.

*영업외수익(영업외비용):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이 아닌 활동으로 발생하는 수익(비용)을 의미합니다. 이자수익(이자비용), 유형자산처분이익(유형자산처분손실) 등이 포함되죠.

*법인세차감전순이익: 영업이익 +영업외수익-영업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

*법인세: 법인의 소득에 부과하는 세금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 법인세 = 당기순이익

그중에서도 가장 아래에 표기되는 게 바로 당기순이익인데요.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관비, 영업외이익, 법인세를 모두 뺀 당기순이익이 크면 당연히 좋은 신호입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큰데 영업이익은 적은 기업이라면 조심하셔야 해요.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으로 얻는 이익은 적은데, 해당 기간에 부동산 등의 유형자산을 처분해서 얻은 영업외수익이 있다면 일시적으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잡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그리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이 좋다. 하지만, 당기순이익보다 중요한 것은 영업이익이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투자 한 번 하기 쉽지 않죠?

그래도 채권은 과거(재무상태 표)와 현재(손익계산서)의 기록으로 이 기업의 상환 능력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와디즈 채권 프로젝트의 투자설명서를 내려받으시면 재무상태 표와 손익계산서가 포함되어 있어요. 날도 더운데 에어컨 아래에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과 영업이익이 날로 커지며 성장하는 기업을 골 라보는 거 어떠신가요? 내년엔 이자 소득으로 에어컨 더 빵빵하게 틀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음 주에는 미래를 보고 주식에 투자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글 김영아

와디즈의 막내 투자 콘텐츠 디렉터(CD)입니다. 우리의 작은돈이 필요한 곳에 모여 세상을 바꾸는 꿈을 꾸고 있어요. 아 물론 돈도 벌면서요. 더 많은 ‘우리’에게 크라우드 펀딩을 알리기 위해 어렵고 복잡한 투자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일을 합니다.

그림 이윤경

와디즈의 브랜드 디자이너입니다. 좋은 '사람' 와디즈가 좋은 '브랜드'로 무럭무럭 자라나도록 물을 주고 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의 시작을 돕기를, 그리고 더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인사이트를 만나보세요! 가입하기

주식시장에도 90년생이 온다

“우리는 모두 주식회사와 어느 정도의 연관을 맺고 살아간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코리아》의 편집장이자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를 번역한 조진서 기자의 말입니다. 그는 이 책의 역자 서문을 통해 이렇게 덧붙입니다.

“회사원들은 대부분 주식회사에 소속되어 월급을 받는다. 소비자는 주식회사가 만들어 파는 물건과 서비스를 시장에서 구매한다. 길거리의 광고판에는 온통 주식회사들의 이름이 가득하다. (…) 설령, “나는 절대 주식투자 같은 건 안 해”라고 선언하는 사람이라도, 재산의 상당 부분은 국민연금과 같은 각종 연기금과 보험, 펀드를 통해 전 세계 주식회사들에 간접 투자되어 있다. 현대인의 삶은 이렇게 주식이라는 제도에 꼼꼼히 얽혀 있다. 미래에는 주식과 주식회사의 사회적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다. 좋으나 싫으나, 우리는 주식회사와 주식이 뭔지를 이해해야 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 로데베이크 페트람 지음, 조진서 옮김,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p.24-25

한편 한국 주식시장에는 그동안 오명이 있었습니다. ‘개미지옥(개인투자자에게는 무덤과 같은 시장)’, ‘박스피(10여 년 동안 정체된 지수)’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고요. 정보의 비대칭성, 변동성에 취약한 시장 환경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수익을 내기 힘든 시장이었죠.

얼마 전에는 2019년 8월에 제출된 서울대의 인류학 석사 학위 논문이 학계를 벗어나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 개인투자자는 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를 하는가? 》라는 주제로 논문을 쓴 김수현 연구자는 개인투자자가 금융상품 매매를 통해 실패하는 과정을 세 단계로 설명합니다.

  • 개인투자자는 ‘초심자의 행운’을 통해 금융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 개인투자자는 본격적으로 자본을 투입하고 규모를 늘리지만, 자신의 선택이 맞을 것이라는 과신과 확증 지금이 투자 할 때입니다 편향에 빠진다.
  • 마지막으로 투자종목의 실적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만 투자자는 몰입 상승의 편향에 빠진 채, ‘물타기’ 기법을 써서 손실규모를 키운다.

참고로 위 논문의 연구 대상은 대부분 40~50대 중년 남성이었습니다. 그럼 지난해 ‘동학개미운동’과 더불어 시장에 막 참여한 20~30대 젊은 투자자들은 기존 세대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토스는 얼마 전, 20~30대 사용자 1,0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를 공유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설문조사와 별개로 주식투자를 하는 1990년대생 세 분을 따로 모셔, 보다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각각의 답변 순서는 글의 맥락에 맞춰 재구성하였으며, 이들의 의견은 개인투자자 전체 및 회사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음을 미리 밝힙니다.

△ 2030 토스 사용자 1,0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21년 1월 진행)

“적금 이율이 너무 낮으니까요”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23살 대학생 이혜준님은 2020년 3월에 처음으로 주식계좌를 만들었습니다. 60만원으로 시작하여 돈을 조금씩 더 넣어서 현재는 대략 500만원 미만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부모님 영향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주식에 관심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팬데믹이 한창 심해질 때 계좌를 만들었어요. 그때 제약 주식으로 시작했고, 요즘은 항공 분야에도 관심이 있어요.”

△ 혜준님, “제가 사고 싶은 주식 위주로 사요. 유튜브를 너무 철썩 믿고 사거나 팔기엔 위험 부담도 크고요. 제 돈인데, (유튜버가) 책임지지 않을 거잖아요.” (사진: 여인욱)

부모 세대를 통해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나 처음 시작한 때는 이정윤님도 비슷합니다. “대학생 때나 인턴 때만 해도 아버지는 주식에 절대 손대지 말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을 모으니까 이제는 해도 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투자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2020년 7월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어요.

정윤님은 현재 AI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3년차 마케터입니다. 국내주식에만 1,000만원 정도 투자 중이고요. 주변 또래들도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코로나 영향도 있겠지만, 제 또래나 사회생활 2~3년차가 이제 돈을 모으면서, 이걸 어떻게 굴릴까 고민하는 타이밍인 것 같아요. 주식과 주택청약만 가지고 있고, 적금은 아예 없어요.” 심지어 혜준님은 가지고 있던 적금을 깨서 주식계좌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적금 이율이 아무래도 너무 낮으니까요. 그럴 바에는 그냥 투자를 하자고 생각해서 해지했어요. 최근에 가입한 펀드도 원래 적금에 들어있던 돈인데 지난주에 해지하고 바로 펀드로 옮겼습니다.”

현재 홈쇼핑 기업에서 서비스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30대 초반의 직장인 강승훈님은 상대적으로 주식투자를 일찍 접했습니다. 그는 경영학부생으로서 기업을 이해하는 것이 기본인데, 기업을 알기 위한 가장 좋은 도구는 ‘주식’이라 여겨 학부 때 주식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그 동아리에는 두 가지 재미난 점이 있었어요. 우선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려면 무조건 2,000만원 규모의 폐쇄형 펀드에 가입해야 했어요. 출자금도 내야 했고요.”

동아리보다는 주식회사에 가까워 보입니다. “실제로 저희는 동아리 회장 대신 ‘대표’라고 불렀어요. 대표, 전무, 이사… 이런 식으로 직함을 나누고 연초에 주총도 열었어요. 그렇게 2년 넘도록 폐쇄형 펀드를 직접 운영했고요. 격주마다 종목 세미나를 했어요. 그 세미나가 있는 날에 모두가 스터디를 하는 셈이죠. 그때 활동 덕분에 ‘지수(index)’ 개념을 익히면서 투자의 중요성과 매력을 깨닫게 되었어요.”

2011년부터 투자를 시작한 그의 운용 자금은 국내주식 1,500만원, 해외주식 2,500~3,000만원입니다. 그리고 소액을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월급 중 5%는 청약 통장, 10%는 적금, 생활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투자금으로 쓰고 있습니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주식은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요.

△ 정윤님, “제 또래나 사회생활 2~3년차가 이제 돈을 모으면서, 이걸 어떻게 굴릴까 고민하는 타이밍인 것 같아요.” (사진: 여인욱)

저희가 만난 세 명의 투자자가 외부 채널을 통해 얻는 정보를 대하는 태도는 각각 다르지만, 대체로 신중했습니다. “ 제가 사고 싶은 주식 위주로 사요. 유튜브를 너무 철썩 믿고 사거나 팔기엔 위험 부담도 크고요. 제 돈인데, (유튜버가) 책임지지 않을 거잖아요. ” 물론 혜준님도 한때 ‘주주 단톡방’에 들어가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단톡방) 따라서 사다 보니 수익이 나더군요. 몇 달 후에 추천 종목을 샀는데, 그게 너무 떨어진 거예요. 돈을 너무 잃어서 그 후에는 안정적인 주식, 제가 사고 싶은 주식 위주로 사야겠다고 다짐했어요.”

투자 10년차인 승훈님에게도 아픈 경험이 있었습니다. “2017년 초, 대학생 때 유료 리딩방을 경험한 적이 있어요. 6개월 정도 그 방에 있었는데 초반에는 도움이 됐어요. 종목을 집어주거든요. ‘언제 들어가라’, ‘언제 빠져라’ 등등. 근데 타이밍을 한 번 놓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장기 투자로 갈까 했는데, 수익률도 안 좋았어요. 결국 손해만 보고 나왔죠. 꽤 어려웠어요.”

90년대생의 이런 경험은, 뉴스나 지인 추천을 통해 종목을 발견하더라도 스스로 다시 리포트를 보며 학습하고 판단력을 기르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 걸로 보입니다. “언론에서는 ‘영끌’이니 ‘빚투’라고 비하하기도 하죠. 하지만 제가 주식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꼭 공부해야 한다는 논리는 아니에요. 지금은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이기도 하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산업과 경제를 공부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느껴요. “

승훈님이 유튜브나 팟캐스트, 라디오, 리서치 센터, 오픈 카톡방 등을 두루 활용하며 투자를 생활의 일부로 여기는 데는 이런 이유도 있습니다. “ 비록 제가 학부생 때부터 투자를 해왔지만 조바심이 나기는 마찬가지거든요. 조바심을 내지 않으려면 금융의 큰 메커니즘과 역사를 알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어요. 경제 관련 뉴스나 유튜브, 산업 분석 리포트는 자연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 2030 토스 사용자 1,0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21년 1월 진행)

“요즘은 정말 좋아하는 회사에만 투자하려고 해요”

그럼 90년대생을 비롯한 밀레니얼 세대는 왜 주식투자를 할까요? 예금과 적금 대신 주식 계좌로 돈을 옮겼다는 혜준님과 정윤님의 대답은 그런 측면에서 비슷합니다. “주식은 저축 이상의 의미라고 생각해요.” “저축보다 조금 나은 것, 예금보다 조금 더 가치 있는 것? 이제는 제 월급의 20% 정도씩 계속 주식계좌에 넣고 있어요.”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가 비단 저금리 환경 때문만은 아닙니다. 승훈님은 ‘기회의 평등’을 언급했습니다. “크게 3가지 이슈가 있다고 생각해요. 첫째,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죠. 둘째, 우리는 초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어요. 이런 환경에서 저축만으로 돈을 모으긴 쉽지 않기 때문에 주식은 재테크를 위한 필수 수단으로 자리 잡았어요. 셋째, 주식은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는 영역이기 때문이에요. 결과의 평등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누구나 공부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믿음이 있거든요. 우리 세대는 초양극화, 유래 없는 취업난, 고위 공직자의 부정부패 속에 자랐어요. 그나마 주식이 오로지 본인 뜻대로 하여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영역이라 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기회의 평등이라는 말을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두에게 주어진 기회지만, 기회의 크기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승훈님은 개인마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각자의 투자 원칙을 명확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주식시장은 여전히 정보의 비대칭성이 강한 시장이에요. 그리고 사람마다 주어진 기회의 덩어리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기회의 크기를 스스로 좁히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명확히 세워야겠죠. 우리는 2016~2017년의 비트코인 열풍을 보고 자란 세대이면서, 동시에 유튜브나 인스타를 통해 큰돈을 버는 게 쉬워 보이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어요. 일확천금에 대한 욕심이 어쩌면 당연할 수 있죠. 하지만 그런 흐름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스스로 시장을 분석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 승훈님, “주식시장은 여전히 정보의 비대칭성이 강한 시장이잖아요. 스스로 주어진 기회의 크기를 좁히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명확히 세워야겠죠.” (사진: 여인욱)

주변 친구들이 어떻게 주식투자를 하는지 듣다 보면, 기업 브랜드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브랜드가 확실해요. 그래서 주식을 사고 싶다는 마음까지 생기더라고요. 요즘은 정말 좋아하는 회사에만 투자하려고 해요. 진짜 지지하는 마음으로요. ” 참고로 혜준님은 최근에 애플 펜슬을 샀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을 보면 기업 덕질하듯이 주식을 사요. 소액이긴 하지만, 블랙핑크를 좋아한다고 소속사의 주식을 사는 경우도 있고요.” 이런 흐름은 작년 10월 중순에 상장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BTS의 팬을 비롯한 개인투자자가 꾸준히 매수한 현상에도 적용됩니다.

승훈님은 주식투자가 나의 가치관을 대변하는 동시에 퍼스널 브랜딩 수단처럼 느껴진다고도 말했습니다. “마치 애플 제품을 쓰고 스타벅스 음료를 마시는 행위가 ‘나’라는 사람을 대변하는 것처럼요. 투자하는 친구나 후배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어떤 종목에 투자했는지가 곧 본인의 브랜딩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저는 한때 풍력 발전 회사의 주식을 샀던 적이 있어요. ‘환경’과는 거리가 먼, 미니멀리스트보다는 맥시멀리스트에 가까운 제가 왜 이 회사의 주식에 관심을 가졌을까요? 당시 ESG나 환경 관련 책을 읽으면서 이쪽 분야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충분히 참여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느꼈거든요.”

(사진: 여인욱)

“이제는 MTS의 개념을 새로 정의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세 명의 투자자에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MTS(지금이 투자 할 때입니다 mobile trading system) 환경에 관해 물었습니다. 계좌 개설은 쉽게 했었을까요? 혜준님이 잠시 뜸을 들이며 말했습니다. “코로나가 막 터졌을 때 비대면으로 계좌를 만들었는데 쉽지 않았어요. 당시 제가 거래하던 증권사는 연락이 잘 되지 않아서 전화만 몇 통하면서 10분 이상 기다리고… 계좌 만드는 데만 일주일은 걸린 것 같아요. 그새 제가 사려던 주식도 꽤 올랐고요!” 그새 억양이 높아졌습니다.

상황은 정윤님도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무슨 앱을 깔아야 하는지도 몰라서, ‘증권 계좌 만드는 법’으로 열심히 검색했어요. 앱이 몇 개 있길래, 주변 친구들은 주로 뭘 쓰는지 또 물어봤죠.”

다들 증권 계좌를 어렵게 만들었을 겁니다. MTS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을까요? 정윤님은 그 많은 기능 중 무엇을 주로 확인할까요? “주가요.” 단호하고, 짧은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기존 MTS는 스마트폰 가로 화면으로 봐도 좁고 불편해요. 거래량도 잘 안 봐요. HTS는 한 번도 쓴 적이 없지만, HTS 화면을 그대로 모바일에 욱여넣은 것 같아서 잘 안 보게 되더군요. 필요하면 그냥 네이버로 직접 검색해서 그래프나 추이를 보기도 해요.” 그럼 정윤님에게 처음에 주식투자를 권한 부모님은 HTS를 사용하고 있는지 다시 물었습니다. “부모님도 이제는 핸드폰으로 거래하시더라고요.”

홈쇼핑 업계에서 일하는 승훈님은 MTS를 모바일 테일링 시스템(mobile tailing system)에 비유했습니다. “ 이제는 MTS의 개념을 새로 정의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주식을 ‘소매업’으로 본다면 이커머스의 한 형태로 접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령 내가 사려는 상품의 상세 페이지 역할은 기업 리포트가 하고, 주식을 사는 행위(매수)가 곧 구매인 셈이죠.” 다양한 정보를 종합하는 승훈님도 MTS에서는 매수와 매도 기능만 사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여인욱)

이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MTS의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토스를 사용해 처음 송금했을 때의 그 느낌이 그대로 왔으면 좋겠어요. 복잡하지 않고, 절차도 단순하고, 앱 디자인도 직관적이고. 제 친구들도 좀 예쁜 증권 앱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들 해요.” 정윤님의 말처럼 심플한 디자인은 토스의 강점이기도 합니다.

한편 증권거래 서비스는 대규모의 트래픽과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보안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승훈님은 2030뿐 아니라 중년 고객층에게도 이런 니즈가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브랜딩의 영역에 달려 있다고 봐요. 대부분의 핀테크 기업이 신규 서비스를 런칭할 때,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초기 고객을 모을 때는 2030 사용자층이 상대적으로 쉽고 재미도 있어요. 그런데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객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서비스가 정말 믿고 신뢰할 만한 플랫폼인지, 그 이미지를 어떻게 잘 전달하느냐가 중요하겠어요. 토스가 어떤 식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궁금해요.”

△ 2030 토스 사용자 1,0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21년 1월 진행)

저희가 나눈 대화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동안 개인투자자는 흔히 작고 힘없으며 떼 지어 다니는 ‘개미’에 비유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개미는 의외로 지능적이며 성실하고 자연 생태계에 꼭 필요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실제로도 개인투자자 덕에 2020년의 한국 증시는 이례적으로 호황이었습니다. 팬데믹 악재로 인해 전 세계 금융시장이 급락했지만 이내 반등했죠. 급락장 뒤에는 외국인이 팔아치운 매물을 그대로 받아낸 개인투자자들이 있었습니다.

주식시장은 제로섬 게임입니다. 승자가 있는가 하면, 필연적으로 패자도 있죠. 이런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때때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상황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점만은 확실합니다. 앞으로 90년대생 투자자들이 보다 건강한 투자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지, 어떤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ROI란? ROAS와의 차이와 개요를 알고 마케팅 효율화를 높이자

비즈니스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인 ROI는 사용된 비용 대비 얼마만큼의 효과를 올렸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비슷한 말로 ROAS가 있으며 ROI와 자주 혼동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ROI의 개요와 ROAS의 차이점과 마케팅 영역에 있어 ROI를 활용하는 방법과 주의해야하는 점들을 설명하겠습니다.

ROI란? ROAS와의 차이점

투자액에 대한 이익률을 나타내는 ROI

ROI란, 「Return On Investment」의 약자로 「투자 이익률」이라고 합니다. 투자액에 대해 얼마나 지금이 투자 할 때입니다 이익이 올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수치가 크면 투자액에 대해 이익이 크다고 할 수 있고, 작으면 그다지 이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ROI는 이익에 포커스한 것이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이익 목표의 지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이 ROI를 얼마나 높여 유지하는가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ROI 산출 방법

ROI 산출 방법은 단순합니다.

ROI=이익 ÷ 투자액 × 100

단순한 이익과 투자액의 비율로, 가령 투자액과 완전히 동일한 금액의 이익이 발생하면 ROI는 100%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액보다도 이익이 작으면 ROI는 100%를 달성할 수 없고, 비즈니스로 적자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광고비에 따라 얼마나 매출이 있었는지를 나타내는 ROAS

ROI와 비슷한 용어로 혼동되기 쉬운 것이 ROAS입니다. ROAS란 「Return On Advertising Spend」의 약어로 「광고비에 대한 매출 비율」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광고할 때 그 광고비에 대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TV나 신문, 잡지 광고와 같은 매스미디어 광고에서는 그 효과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웹 광고의 경우, 랜딩 페이지나 전용 사이트 방문 수 등으로 측량하는 것이 용이합니다. 이러한 경우 ROAS를 사용하여 광고비에 대한 효과를 매출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ROAS의 산출 방법

ROAS는 다음과 같이 산출할 수 있습니다.

ROAS=광고에 따른 매출 ÷ 광고비 × 100

광고비와 동일한 금액의 매출이 있었다면 ROAS는 100%가 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광고 효과가 높다」라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ROI와 같습니다.

단, ROAS는 ROI와 다르게 어디까지나 매출 베이스의 지표라는 것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령 ROAS 수치가 100%를 넘는다 하더라도 제대로 이익이 나고 있는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디까지나 광고 퍼포먼스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마케팅 영역에서 ROI의 활용법

마케팅 시책의 평가에 이용

ROI는 특정 마케팅 시책에 대해 얼마나 효과를 올렸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시책 자체를 투자로 간주하고 그것에 대해 얻은 이익이 얼만큼인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마케팅 ROI = (매출 - 매출 원가 - 판매 관리비 - 마케팅 투자액) ÷ 마케팅 투자액 × 100

마케팅 시책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한 마케팅 ROI의 계산은 매출에서 매출 원가와 마케팅 시책 전에 발생하는 판매 관리비(준비를 위한 인건비나 운송비 등), 마케팅 투자액을 뺀 금액을 마케팅 투자액으로 나눈 케이스가 많습니다.

마케팅 ROI는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측정에 따라 어떤 마케팅 시책이 효과를 보이는지 상황별로 파악해 두십시오.

마케팅 예산 산출・배분에 지금이 투자 할 때입니다 사용

ROI 수치는 마케팅 예산의 산출과 배분을 나누어 계산하기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케팅 시책에 따라 얼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는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기 때문에 쉽게 측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실시한 캠페인을 분석하고 수치 지표를 산출해두면 예산 배분과 그 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책과 검증을 반복함으로써 예측의 정밀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ROI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포인트는?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ROI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수치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이익을 측정・평가가 쉽지 않은 것과 수치화하기 어려운 이익을 놓치기 쉽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이익을 평가하기 어렵다

신규로 사업을 시작한 경우나 지금부터 발전시키기 위한 마케팅을 시작한 경우, 초기 단계에서 비용이 발생하지만 바로 이익을 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시점에서 보면 유망하더라도 초기 단계에서는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ROI 수치도 저하되는 추이가 지속됩니다. 단기적인 이익에는 ROI가 높은 수치로 나오지만 장기적인 비즈니스에 있어 ROI만으로는 평가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B2B 영역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복수의 채널에서 고객과 접점을 갖고, 매출로 이어가는 일이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 ROI의 수치가 낮더라도 CRM이나 SFA와 같은 툴로 각 접점에서의 실적을 지속해서 수치화하면 개선점은 보이기 시작할 것이며 AI에 의한 기기 학습 마케팅을 통해 정밀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수치화할 수 없는 이익이 잘 보이지 않는다

ROI에 한정되는 지금이 투자 할 때입니다 것은 아니지만 수치 지표에 따른 평가는 수치화할 수 없는 투자나 이익을 놓치기 쉽다는 면이 있습니다.

「쇼룸 조명을 바꾸어 밝은 분위기를 내고싶다」 「가게 내부의 통로를 넓혀 누구라도 지나가기 쉬운 공간으로 바꾸었다」와 같은 시책은 수치 지표로 산출하기 어렵고, 그에 따른 효과도 간단히 수치화할 수 없습니다.

ROI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시책을 실행하기

어떤 마케팅 시책이라도 상황에 따라 적절한 메시지를 타이밍에 맞게 고객이나 잠재 고객에게 전달해야 보다 큰 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고객 여정 전체를 파악하여 어떤 지점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가를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채널에서의 시책과 조합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달받은 메일의 링크에서 상품 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리뷰를 확인하는 방법처럼 이동 경로를 의식하여 각 채널에서 적절한 메시지를 발신한다면 ROI를 보다 향상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겟팅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기

전송하는 메시지와 함께 중요한 것은 타겟입니다. 폭넓은 층에 인지시키고 싶은 경우와 핵심 타겟층에만 인지시키고 싶은 경우에 발신하는 메시지도 채널도 다르기 때문에 그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마케팅 시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타겟을 보다 좁혀 특정 층에 강력히 시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동시에, 반응이 둔감한 층을 타겟에서 제외시키면 ROI의 수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비용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기

ROI는 투자에 대한 이익 비율이기 때문에 이익에 대해 투하한 비용이 낮은 만큼 높은 수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은 필요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타겟팅과 함께 한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광고의 경우 전 세계에는 많은 광고 미디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동영상을 다루는 사이트가 지금은 유력한 광고 미디어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눈에 두지 않았던 것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비용을 낮추는 데만 주력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이 많고 적음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적은 비용의 광고 미디어만을 추구하면 효과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지금이 투자 할 때입니다 있습니다.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기

ROI를 활용한다면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마케팅 오토메이션)과 연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나리오를 만들어 시책 실행의 자동화를 도모한다면 다양한 경로로 들어오는 리드를 유도하고 기회 가능성이 큰 리드로 육성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ROI의 최적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많은 마케팅 시책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우선순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현상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데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OI로 수치화할 수 없는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고객 이해가 중요

ROI의 향상은 이익 획득의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지표나 툴만으로는 직접 수치화할 수 없는 요소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왕비재테크 권선영 대표는

왕비재테크 권선영 대표는 "미분양 물량이 많고 부동산 값이 떨어진 지금이 내 집을 마련하고 투자를 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태형기자 [email protected]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밀짚모자를 살 때입니다."

부동산 재테크의 '왕비' 권선영(37) 왕비재테크 대표는 미분양 아파트가 쌓여 있고, 부동산경기가 침체된 지금이 내 집 마련과 부동산 투자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대구에 사는 권 대표는 종자돈 2천800만원으로 부동산에 투자해 결혼 10년 만에 10억원을 만들어 화제가 됐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왕비재테크' 카페(회원수 4만7천5백여명)와 오프라인 재테크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가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지금 집(아파트)을 사도 되냐'는 것이다. 대답은 긍정적이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있지만,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만큼 부동산 값이 하락하지는 않습니다. 부동산 경기는 심리에 가장 큰 영향을 받죠. 남이 부동산 투자를 두려워하고 주저하니까 투자 의향이 있는 사람까지 안 사고 관망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펭귄효과'입니다. 빙하에 떼지어 있는 펭귄 중 한 마리가 물 속으로 뛰어들면 다른 펭귄들도 따라서 다이빙을 합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따라하는 소비자 심리를 빗댄 용어입니다. 주변 사람의 말과 행동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형편을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경기침체에는 지역의 경제상황도 원인이 된다고 했다. "대구에는 대기업이 없어 연봉 2천만원 이상 월급생활자가 많지 않습니다. 집을 사거나 옮기는 연령층은 주로 35~50세인데, 이들의 수입이 적기 때문에 주택 구매 수요가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침체된 것입니다."

본격적인 출구전략, 금리상승 등이 부동산경기와 투자에 부담이 되지 않겠냐고 물었다. 그의 대답은 명쾌했다. "투자자 입장에서 단순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금리상승 등 외적인 경제요건은 투자자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금리의 높고 낮음의 기준은 내가 투자해서 기대되는 수익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예상 투자 수익이 대출 이자보다 높으면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자신도 은행 대출이자가 18%를 웃돈 1998년에 다가구주택을 구입해 임대수익을 올리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아파트의 경우 단순히 '시세 차익'(프리미엄)만을 노린 투자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권 대표는 "시세 차익은 국내 경제가 양적 팽창을 할 시기에 가능한 얘기"라며 "지금처럼 집값이 안정돼 있을 때는 임대수익용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독자들을 위해 부동산 투자에 도움이 될 몇 가지 팁(tip)을 부탁했다. 그는 "무주택자에겐 가계형편에 맞게 마련할 수 있는 보금자리주택을 추천한다. 대구의 경우 2012년 분양할 북구 연경지구를 비롯해 달성군 옥포지구, 달서구 대곡2지구 등이 잇따라 분양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또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값이 많이 내렸다. 넓은 아파트로 갈아타기할 좋은 시점이다. 다만 인기 지역에 아파트가 한 채 정도 있다면 더 이상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급매 물건도 노려볼 만하다고 했다. "다주택자 중 급매물을 내놓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급매물은 보통 아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거래됩니다. 따라서 평소 공인중개사와 친분을 쌓아두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를 여러 채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 값이 떨어졌다고 해서 무작정 '투매'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권 대표는 "비 인기 지역의 아파트라면 과감하게 처분을 하는 것이 좋고, 반면 인기 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성급히 파는 것은 금물"이라며 "핵심 위치에 있는 아파트는 가격 상승을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떨어지지는 않는다. 인기 지역의 비싼 아파트는 지금도 매물이 거의 없다"고 조언했다.

부자가 되는 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귀띔했다. "돈을 엉덩이에 깔고서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재테크는 장거리 경주입니다. 한탕이나 대박을 노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식을 찾아서 꾸준히 공부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네 지금이 투자 할 때입니다 식당이나 미용실 아주머니의 작은 성공, 즉 돈을 번 이야기와 경험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MONEYLETTER


첫 번째는 갤럭시S22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의무화 논란입니다. 두 번째는 반도체·스마트폰 등 전 제품에 대한 러시아에 수출이 중단된 문제예요. 세 번째는 외국 해커그룹 ‘랩서스(LAPSUS$)’가 삼성전자의 중요 데이터를 해킹해 유출했다는 주장입니다.

갤럭시S22는 지난달 25일 전 세계에 출시된 스마트폰입니다. 사전판매량만 102만 대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그런데 갤럭시S22가 특정 앱을 이용할 때 성능을 떨어트려 발열을 제어하는 GOS 실행을 강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S21이 발열 이슈를 일으켜 골머리를 앓은 적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전작의 발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성능을 강제로 떨어뜨렸다면, 갤럭시 S22를 과대광고한 게 아니냐’는 입장입니다. 소송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 지난해 기준,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의 30%를 점유한 삼성전자는 글로벌 물류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러시아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반도체 공급이 어려운 데다 전 세계적인 러시아 경제 제재로 선박 회사들이 러시아 운항을 중단했어요.

✔️ 지난 1일(현지 시각) 외국 해커 그룹 ‘ 랩서스’는 미국의 반도체 설계기업인 엔비디아(NVIDIA)를 해킹해 회로 설계도 등 기밀정보를 빼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흘 후인 5일, 삼성전자 서버를 해킹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CJ대한통운 노조가 64일에 걸친 파업을 종료하고, 오늘부터 업무를 재개합니다.

2021년 지금이 투자 할 때입니다 초, 정부와 택배사, 택배 노조는 노동자의 과로사를 막기 위해 ‘분류 시스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추가 인건비는 모두 택배사가 부담하기로 했는데요. 그 비용이 적지 않아 택배사는 택배비를 인상했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노조는 이 과정에서 택배비 인상분이 공정하게 배분되지 못했다 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파업을 벌여왔어요. 과로사 방지를 위한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가 필요 하다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 CJ대한통운이 장기간 파업에 시달리는 사이, 쿠팡이 3PL(제3자물류) 로 택배업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어요 . 쿠팡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는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배송 기사를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택배업 진출에 나섰습니다.

① 러시아: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돼있는 러시아 ETF, ‘KINDEX 러시아 MSCI(합성)’가 상장폐지 위기 에 빠졌습니다. MSCI가 9일을 기준으로 러시아 주식을 사실상 퇴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KINDEX 러시아 MSCI(합성)의 가치가 10일부터 0원으로 바뀔 예정이에요.

② 증권사: 국내외 증시가 주춤하기 시작하면서 증권 거래대금도 크게 줄었습니다. 증권 거래 수수료와 대출이자를 통해 이익을 얻는 증권사 입장에서는 실적에 빨간불 이 켜진 상황이에요. 증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최소 20%대 감소할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③ 휘발유: 정부가 작년 말부터 4월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인하해 소비자의 유류비 부담을 낮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휘발유 가격이 많이 올라, ‘유류세를 인하한 가격’이 ‘유류세를 인하하기 전 가격’과 비슷해졌습니다 . 여기서 유류세를 정상화하면 소비자의 부담이 너무 커져, 정부는 7월까지 인하 조치를 연장할 계획 이라고 해요.


④ 채용: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의 42%가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고, 약 8%가 신규채용을 하지 않는다 고 해요.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경우, 채용 인원의 약 30%가 경력직입니다. 응답 기업의 62%는 신규채용을 하더라도 수시 채용을 활용하겠다고 답했어요.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