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의 패턴 분석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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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5월까지의 유비케어

[알고리즘트레이딩/전략편] 06. 알고리즘 트레이딩 - 패턴 인식 매매 (2)

이전 포스트에 이어 주가의 과거 패턴을 고려한 Naked 매매를 2일간 실험해 보았다. 실험 결과는 2일 모두 거래 비용을 차감하고도 수익이 났다. 그러나 실험 기간 동안 선물이 아래 그림과 같이 상승하였기 때문에 정확한 실험 결과라고는 할 수 없다. 콜옵션을 이용한 자동매매 로봇 3 대를 장시작 10분 후부터 돌렸고, 2일 모두 선물이 점진적으로 상승하였기 때문에, 과거의 패턴 분석과는 상관없이 수익이 발생하였다.

정확한 실험 결과를 얻으려면 실험 기간을 길게 하여, 선물이 오른 경우와 내린 경우가 비슷한 상황에서 결론을 내야 할 것이다. 짧은 기간의 실험 결과로 인해 패턴 분석의 의미가 부각될 소지가 있어, 자세한 실험 결과는 기록하지 않기로 하였다. 대신 과거의 유사한 패턴을 분석해 보는 것으로 하였다.

선물의 과거 패턴을 아래와 같이 분석해 보았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선물의 1분 데이터 DB에서 최근 30분간의 패턴과 유사한 것들을 찾아 그 이후 30분간 패턴의 유사성을 확인해 보았다. 패턴은 이전 포스트에서 설명한 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확인 결과 아래 그림과 같이 유사성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아래 그림의 좌측 상단에 있는 그래프가 최근 30분간의 분 차트이고, 우측에 파란색 그래프 12개가 발견된 유사 패턴들이다. 그 옆에 빨간색 그래프는 발견된 패턴의 이후 30분간의 차트이다. 이후의 패턴이 오른 것도 있고, 내린 것도 있어 유사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

위의 차트를 몇 개만 뽑아서 자세히 보면 아래와 같다. 2012년 3월 23일 13시 06분 현재 이전 30분간의 패턴을 보면 아래와 같이 (흰색 바탕 차트) 횡보-급상승-횡보 의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와 유사한 패턴을 검색해 보면, 첫 번째로 2011년 12월 8일 11시 29분에 유사한 패턴이 발견되고, 이후 30분간의 패턴은 그 아래 빨간색 그래프와 같이 된다. 자동매매 로봇은 볼린저 밴드에서 매수신호가 발생하는 즉시, 유사 패턴을 찾아 그 이후 패턴이 상승이거나 보합인 경우만 매수하도록 하였었다. 따라서 이 경우는 이후의 패턴이 상승이므로 매수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와 유사한 패턴이 다른 곳에서도 발견되고, 그 이후의 패턴에는 유사성이 전혀 없다. 상승하는 것도 있고, 하락하거나 보합인 경우도 있다. 따라서 유사 패턴을 가지고는 그 이후의 흐름을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이 전략도 필자가 전에 수 차례 시험해본 것으로, 도저히 수익을 낼 수가 없었던 전략이다. 패턴 분석을 추가하던지, 추가하지 않던지 상관없이, 기술적 분석을 이용한 Naked 매매와 동일한 결과가 나왔었다. 따라서 패턴 분석이 알고리즘 방향성 트레이딩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였다.

여기까지 기술적 분석이나, 패턴 분석 등 방향성 투자에 대한 알고리즘 트레이딩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다. 포스트는 간단히 하였지만 그동안 나름대로 많은 시도를 해본 결과, 필자의 실력으로는 알고리즘에 의한 방향성 트레이딩은 성공하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 물론 기술적 분석이나, 패턴 분석 분야에 전문가가 있을 수 있고, 알고리즘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으나, (만약 차트의 패턴 분석 있다면) 그건 그분들의 전문적인 지식, 꾸준한 노력, 오랜 경험, 위험에 대한 대가 등,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것들을 통해 얻어진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필자가 경험해본 알고리즘 방향성 트레이딩은 이정도로 하고, 다음 포스트부터는 방향성 투자가 아닌 알고리즘 페어트레이딩이나 알고리즘 차익거래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GILBUT Publishers

주가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며, 수요·공급의 결과가 가격과 거래량 형식으로 차트에 그려집니다. 이 차트를 분석해 주가를 예측하는 것을 차트분석 혹은 기술적 분석이라고 합니다. 차트분석의 종류와 분석지표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차트분석의 종류

차트분석은 분석방법에 따라 추세 분석, 패턴 분석, 장세 분석, 목표치 계산의 4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추세 분석(Trend Analysis)은 주가의 움직임 속에서 추세선이나 추세대를 찾아보고 또 추세선이 언제 붕괴되는가를 관찰함으로써 주식의 매매시점을 포착하는 기법입니다. 지지선과 저항선 의 설정, 추세선의 신뢰도, 추세선의 수정, 추세선의 전환 등을 관찰해서 투자판단에 이용하는 기법입니다.

패턴 분석(Pattern Analysis)은 추세선이 변화할 때 나타나는 여러가지 주가 변동 패턴을 정형화해 놓고, 이를 분석해 향후 주가를 예측하는 기법입니다. 과거 주가 흐름을 통해 검증된 패턴을 현재의 주가 흐름에 대입해 주가의 등락을 예측하는 기법입니다.

장세 분석(Market Analysis)이란 주식시장에 나타나는 각종 신호들을 파악하고 그것을 시장언어(Language of the Market)로 해석하여 장세를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증권시장의 흐름을 강세시장(Bullish Market)과 약세시장(Bearish Market)으로 나누고 이들 시장의 사이클을 알아내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목표치 계산(Counting)은 여러 가지 차트분석 기법을 이용하여 주가가 어느 선까지 상승하거나 하락할 것인가를 예측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주식 차트분석의 지표 유형

신기술적 분석 지표가 등장하면서 차트의 종류를 아래와 같은 6가지 지표 유형으로 분류하는 것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지표 유형별 특징과 지표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주가가 진행하는 방향, 즉 주가 추세를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주가 추세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상승추세 : 주가의 고점과 저점을 높이며 상승을 이어가는 형태입니다.

② 하락추세 : 주가의 고점과 저점을 낮추며 하락을 이어가는 형태입니다.

③ 횡보추세 또는 비추세 : 주가가 일정한 추세를 갖지 못하고 등락하거나 횡보하며 진행하는 형태입니다.

추세 지표를 이용하는 방법은 추세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추세에 따라 매매를 하는 것입니다. 추세를 보는 지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3)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 Divergence)

4) ROC(Rate Of Change)와 모멘텀 지표

5) DMI (Directional Movement Index)와 ADX(Average Directional Movment Index)

투자심리나 운동에너지를 이용하여 주가 추세의 변곡점을 찾아보는 지표를 의미합니다. 모멘텀 지표는 추세 진행을 확인시켜 주거나 추세의 변곡점을 알아보는 데 이용합니다. 모멘텀 지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3)CCI(Commodity Channel Index)

6) MACD Oscillator

8)TRIX(Triple Smoothed Exponential Moving Average)

주가의 변동성을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주가의 변동성 또는 탄력성이란 주가가 추세를 따라 움직일 때 그 각도가 가파르고(상승할 때는 상승 각도가 가파르고, 차트의 패턴 분석 하락할 때는 하락 각도가 가파른 것을 말함), 변동폭이 큰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짧은 기간에 주가의 등락폭이 큰 것을 의미합니다. 테마 관련주나 저가 종목을 일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이 변동성과 탄력성 때문입니다.

변동성 지표는 매매 타이밍을 잡는 데 유용하며 단기매매에 도 활용됩니다. 변동성 지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1)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

3) Parabolic SAR(Stop And Reverse)

5) Keltner Channel

4. 주가에 시간 개념을 포함시켜 만든 분석지표

일정한 시간단위로 주가 변동을 예측하게 하는 지표로, 추세 확인과 변곡점 확인에 이용합니다. 일목균형표가 대표적입니다.

시장강도 지표란 주가의 추세나 변동성이 얼마나 강한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로 거래량을 포함시켜 주가 분석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장강도를 알아보는 지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거래량(또는 거래대금) 이동평균

2) OBV(On Balance Volume)

3) RSI(Relative Strength Index)

4) CO(Chaikin’s Oscillator)

5) Volume Oscillator

7) NVI(Negative Volume Index)

8) PVI(Positive Volume Index)

9) MFI(Money Flow Index)

증시에 자금이 들어오는지 나가는지를 파악하거나 투자주체별 동향을 분석하여 시장의 강약을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이상은 각 지표가 가지는 가장 특징적인 요소로 구분한 것이기 때문에 지표에 따라 추세 지표이면서 모멘텀 지표인 것(스토캐스틱, CCI, 일목균형표 등)도 있고, 추세 지표이면서 시장강도 지표인것(RSI, CO 등)도 있는 등 두 가지 이상의 유형을 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식 차트분석의 5가지 원리

차트분석가들은 무엇을 근거로 주가의 향방을 예측할까요? 그 답은 주가 그래프의 5가지 본질적인 속성에 있습니다.

1. 차트는 수급의 결과를 반영한다.

주가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만 움직입니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으면 주가가 올라가고, 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면 주가가 하락합니다. 그리고 수급의 결과는 모두 그래프로 나타납니다(Market action discounts everything).

2. 주가는 관성의 원리에 따라 추세를 지속하려는 속성이 있다.

주가는 추세를 형성하며 움직이고, 추세는 수급에 변화가 있을 때까지 관성의 원리에 따라 추세를 지속하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즉, 상승하는 주가는 상승추세를 지속하려는 속성이, 하락하는 주가는 하락추세를 이어가려는 속성이 있습니다(Price moves in trends).

3. 주가는 파동과 사이클을 반복하려는 속성이 있다.

주가는 주가 나름의 파동과 사이클을 그리며 진행합니다. 아울러 차트에 나타나는 주가 모형은 반복하려는 속성이 있습니다(History repeats itself).

4. 주가에도 어느 정도 구심력이 있다.

주가는 이동평균선으로, 단기 이동평균선은 장기 이동평균선으로 회귀하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 이동평균선은 다수 투자자들이 평가한 기업의 가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5. 주가는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재료는 일반투자자들이 알기 전에 차트에 먼저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합주가지수는 경기보다 약 3~6개월 선행하는 경향이 있고, 개별기업 주가의 경우 기대수익이 주가에 선반영되거나 대주주나 임직원 등에 의해 정보가 사전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말해주는 곳 - GetResult

대칭 삼각수렴

하락 삼각수렴

상승 삼각수렴

크게 이렇게 3가지의 추세 형태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추세는 결국 저점과 고점이 만나는 모습이 되는데요.

이러한 형태의 추세를 삼각수렴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 삼각 수렴이 왜 중요할까요?

이전 추세 글에서는 '차트가 흘러가는 방향'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중 삼각수렴은 형태에 따라 차트가 상승하는 모습

혹은 하락하는 차트의 패턴 분석 차트의 패턴 분석 모습을 예측해 줄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2. 삼각수렴의 예시

(예시를 위해 찾은 자료입니다. 투자에 참고할 부분이지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1) 상승 삼각수렴 (예시 : 유비케어)

먼저 상승하는 삼각수렴 신호부터 보겠습니다. ​

예시로 최근 고점을 뚫고 승승장구하는

'유비케어'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3년 1월~5월까지의 유비케어

저 때는 동전주였던 유비케어가 지금은 10,000원대의 주식입니다.

저점은 점점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대표적인 상승형 추세인데 왜 이런 모습이 나올까요??

세력의 개입은 배제한 상태에서​

시. 나. 리. 오를 한번 써보겠습니다.

a. 조정 없이 상승해버린 유비케어

03년 2월 21일 - 유비케어 1차 급등 기다림

첫 급등에는 큰 수익률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구경하던 개인들은 높은 단가에

조정이 오길 기다리려 지켜보게 됩니다.

b. 급등 후 조정을 주며 투자자를 모집

03년 3월 11일 - 급등 이후 조정이 들어온 모습 조정 후 매수시작

조정이 오면 정태형처럼 더 싼 가격을 기다리다

상승의 기미가 보이면 매수세가 따라붙습니다.

c. 마음 급한 개인들에 의한 저점의 상승

03년 4월 9일 - 파동성을 그리며 상승하는 차트 추격 세력 등장

진작 상승세에 올라타지 못한 개인들이

주변에서 지켜보며 상승세를 타고자 합니다.

차트의 파동성으로 매수하고자 하는 가격으로

내려오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좀처럼 낮은 가격까지 내려오지 못하고

저점이 점점 더 높아지게 됩니다.

친구랑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친구 놈이 덜 익은 고기를 먹기 시작하여

점점 날것 먹기 경쟁이 되는 것과

d. 따돌림당하지 않기 위해 몰려드는 투자자

03년 5월 20일 - 상승추세가 전고점을 돌파하기 직전 나 빼고 급등 할 까봐 맘이 급해진 개인들

전고점을 넘어서는 기미가 보이면

하락에 배팅하던 투자자들 중

조급해하는 사람이 생겨납니다.

​그런 개인들이 모여서 더 강한 매수가 발생하고

이렇게 '오를 것 같아 오를 것 같아'하며

'차트의 패턴 분석 어어어?? 분위기가 날아갈 것 같아 더 안 내려오네??'

하는 심리가 깔리게 되며 점점 매수세가 붙고

저점이 점점 올라가게 됩니다.

e. 전설의 시작

그래서 유비케어는 어떻게 되었냐면

상한가 15% 시절 7연상

5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7연상을 찍으며 마구마구 올라

​ 790원(삼각수렴의 마지막 자리)에서 1880원까지

약 141%나 급등한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상승 심리를 부추겨 고점을 뚫고 올라가는 힘을

2) 하락 삼각수렴 (예시 : 코아스)

그럼 반대로 하락은 어떨까요??

팔고 싶은 사람이 안달 나 있을 때 ​

조금 더 호가를 낮춰서 매도 걸어둬야겠다.

차트분석의 허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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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의 포탄이 한 번 떨어진 자리에는 다시 포탄이 떨어지지 않으니 그 지점으로 피하라고 병사들을 교육했다. 이는 전쟁터에서 속설로 굳어져 많은 병사들이 이를 강하게 믿는 경향을 보였으며 꽤 오래 동안 고집스럽게 믿어졌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전장에서 같은 자리에 포탄이 두 번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을 관찰하면서 더더욱 믿을 만한 사실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대포 전문가나 수학자들은 이를 전혀 근거가 없는 생각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포탄이 어떤 자리에든 떨어지면 그 다음 포탄이 어디에 떨어지느냐는 완전히 새로 출발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물론 포탄이 떨어져 움푹 파인 곳에 몸을 조금이라도 더 낮게 숨길 수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이겠지만).

그런데도 왜 위와 같은 현상이 벌어질까?

코넬대 심리학 교수인 토마스 길로비치(Thomas Gilovich)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동전 던지기를 10번 한다. 그런데 9번 연속 앞면이 나왔다.

그런데 사람들은 9번 연속 동전의 앞면이 나오면, 그 다음에는 뒷면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10번째 앞면이 나올 확률은 여전히 50%이다.

10번째 동전을 던질때 앞면이 나올지 뒷면이 나올지 여부는 앞에서 9번 던진 동전들이 앞면이 나올지, 뒷면이 나올 지와 전혀 상관이 없다. 무심한 동전은 지난 9번 동전던지기 결과가 어땠는지 기억할 리 없기 때문이다.

도박사의 오류는 서로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확률적 사건이 서로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착각에서 기인한 논리적 오류로, 도박사들이 성격의 특성상 앞에서 일어난 사건과 그 뒤에 일어날 사건이 서로 독립되어 있다는 확률 이론의 가정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도박사의 오류’라고 한다.

딸만 계속해서 갖게 된 부부가 다음에 아이를 갖게 된다면 꼭 아들일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 성공할 확률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의사가 ‘그동안 9명에게 이 수술을 했지만 실패했으니 이번엔 꼭 성공할 것이다’라며 환자를 안심시키는 경우도 ‘도박사의 오류’에 해당한다. 하지만 수술 성공확률은 여전히 10%임에는 변함이 없다.

많은 차트전문가들은 하나 같이 차트에 이동평균선이나 지지선과 저항선을 그린 다음 엘리엇 파동(Elliott wave principle)이론이나 헤드앤숄더형 패턴, 깃발형 패턴, 삼각수렴 패턴 등의 패턴을 그려 넣으며 주식이 올라가거나 내려갈 것이라고 자신 있게 주가를 예측한다. 서점에는 차트 분석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넘쳐 난다.

이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순진한 사람들은 현혹하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첫째, 차트에서 이런 패턴은 우연의 산물일 뿐이다.

사람들은 ‘별자리’나 ‘구름의 모양’에서 다양한 사물은 연상해 내는 능력이 있다. 불규칙하고 우연하게 생긴 모양에서도 일정한 형태를 추출해 낼 수 있고,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지능과 상상력을 가졌다.

코인(마진)시장에서 나타나는 패턴이나 규칙이 바로 이런 것이다.

마음만 막으면 코인, 주식 그리고 환율 등 모든 시세 차트에서 수천 또는 수만 가지의 규칙이나 패턴을 찾아낼 수 있다. 어느 차트를 가져와도 그 위에 엘리어트 파동을 그려댈 수 있다.

소위 차트 전문가들은 이런 패턴이 특정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인간의 태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인간의 심리와 태도의 변화무쌍함이나 경제적 환경의 예측불가능성 등 수많은 변수를 생각해 본다면, 그 많은 변수와 다양성을 차트에 담을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차트의 규칙이나 패턴은 ‘우연의 산물’임에도 사람들은 여기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 시장을 움직이는 세력들에게 기꺼이 돈을 갖다 바치는 ‘봉’이 되려 한다.

둘째, 이런 패턴이 미래의 주가를 예측해 줄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전형적인 ‘도박사의 오류’에 해당한다.

수많은 주식이 패턴을 따라 움직인다고 믿는 사람들은 그 반대의 경우도 따져 봐야 한다. 얼마나 많은 차트 패턴과 다르게 움직였던가.

기술적 분석(차트 분석)은 실상 경제학이나 수학이라기 보다는 심리학이다.

사람들은 미래를 예측함에 있어 복잡한 분석을 싫어한다.

그래서 차트분석은 매력적이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패턴을 각종 이론과 수식으로 포장해 예측가능한 안정된 세계를 만든다.

미래의 가격에 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기하학적 패턴을 믿음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미래의 시세를 알고 있다는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

반면 경제학자들은 금융시장의 흐름은 술 취한 사람의 걸음걸이에 비유하여 "랜덤 워크(Random Walk)"라고 한다. 술 취한 사람의 움직임은 예상하기 어렵고 목적지도 알 수 없다. 이것이 정답이다.

차트의 패턴 분석

패턴 분석

가격패턴이란?
가격패턴은 주식이나 선물의 가격차트에 나타나는 것으로 예측가치를 지닌 그림이나 형태이다.

패턴의 종류
가격패턴은 크게 반전과 지속의 두 형태로 분류될 수 있다.
반전형은 중요한 추세반전이 일어나고 있음을 나타내고, 지속형은 기존의 추세를 재개하기에 앞서 일시적인 과매수나 과매도를 조정하기 위해 잠시 정체해 있는 것을 말한다.
① 반전형-머리어깨형, 3중 천정형과 3중 바닥형, 2중 천정형과 2중 바닥형, V자 천정형과 V자 바닥형, 접시형(원형) 등
② 지속형-삼각형, 사각깃발형, 삼각깃발형, 쐐기형, 직사각형 등

반전형 패턴

머리어깨형

상승 모멘텀이 적어지고 있는 상승추세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수평추세가 된다. 이기간에는 수급이 균형을 이룬다.
그러나 이러한 분산단계가 완료된 후엔 수평거래범위의 바닥 지지선(두개의 저점(B,D)을 이은 수평선을 목선이라 한다.)을 돌파하며 새로운 하락추세를 형성한다. 주가가 세개의 고점을 형성한 뒤 목선을 하향이탈(P1)하면 머리어깨 천정형이 완성되고, 상승에서 하락으로 추세 전환된다

- 주가 : 세개의 고점(A,C,E)중에 머리(C )가 가장 높은 고점이 되며, 양쪽 어깨 고점(A,E)는 거의 비슷한 높이를 나타낸다.
- 거래량 :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어깨로 갈수록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
- 되돌림 현상 : 목선을 하향 이탈(P1)한 후에 재차 되돌림 반등(P2)이 발생하며 목선(F)에서 저항을 받고 하락전환된다면 머리어깨 천정형이 완성되고 하락추세로 전환됨을 확인시켜준다.
- 최소 목표치 : 머리에서 목선까지 거리 h를 이탈(P1)이후 하락 최소 목표치로 본다.

위의 그림은 국민은행의 일간 차트를 사용하였으며, 머리어깨 천정형을 형성하고, 하락 전환하는 국면을 나타낸 사례로,
왼쪽어깨에서부터 오른쪽 어깨까지 진행한 뒤 목선을 하향 이탈한 주가가 다시 목선까지 상승하는 되돌림 반등을 보이고, 머리어깨 천정형 형성이후 하락 전환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역머리어깨형

역머리어깨형 또는 바닥 머리어깨형이라 불리는 이 패턴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종가가 목선을 돌파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필요하다. 앞서 언급한 머리어깨형과 다른 점은 상승시장이 시작된 이후 목선으로의 일시적 하락움직임이 발생하는 경향이 보다 크다.

세개의 저점(A,C,E)과 두개의 고점(B,D)으로 구성되며, 두개의 고점(B,D)을 이은 수평선을 목선이라 한다. 주가가 세개의 저점을 형성한 뒤 목선을 상향이탈(P1)하면 머리어깨 바닥형이 완성되고, 하락에서 상승으로 추세 전환된다.

- 주가 : 세개의 저점(A,C,E)중에 머리(C )가 가장 낮은 저점이 되며, 양쪽 어깨 저점(A,E)은 거의 비슷한 높이를 나타낸다.
- 거래량 :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어깨로 갈수록 접시형 증가세를 보인다. 거래량은 머리부분에서 가장 적고, 머리 형성이후 점차 증가하다가, 목선을 상향돌파하면서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 되돌림 현상 : 목선을 상향 이탈(P1)한 후에 재차 되돌림 반등(P2)이 발생하며 목선(F)에서 지지를 받고 상승 전환된다면 머리어깨 바닥형이 완성되고 상승추세로 전환됨을 확인시켜준다.
- 최소 목표치 : 머리에서 목선까지 거리 h를 이탈(P1)이후 상승 최소 차트의 패턴 분석 목표치로 본다.

다중 머리어깨형(복합 머리어깨형)
머리어깨형의 변종으로 이 패턴은 머리가 2개이거나 2개의 왼쪽 어깨와 하나의 오른쪽 어깨를 가진다. 흔치 않은 형이지만 앞의 패턴과 같은 예측의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패턴은 머리어깨형과 마찬가지로 대칭형을 이루려는 경향이 강하다.

3중 천정형과 3중 바닥형

위의 그림은 한화증권의 주간 차트로 2개의 저점을 연결하는 지지선이 돌파되면서 3중 천정형을 완성하고 있다.

2중 천정형과 2중 바닥형(쌍봉/쌍바닥)
2중 천정형은 거의 같은 가격수준의 현저한 두 봉우리를 가진다. 첫번째 봉우리 동안에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두 번째 봉우리에서는 거래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위의 그림은 삼성전자우의 일간차트로 주가가 2중 천정형이 완성된 후 추세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형모형
대표적인 추세반전형 모형인 머리어깨 모형이 장기간에 형성되다 보면 구성 요소들이 점차 복잡해져서 다중머리어깨 모형으로 발전하고 , 나아가 더 복잡해지면 목선의 기울기가 활선의 형태를 가진 원형모형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이와 같이, 추세반전형 모형중 원형모형은 장기간에 걸쳐서 완만한 속도로 형성되므로 주가모형의 대칭성이 강하게 나타난다.
아래 그림은 조흥은행의 일간차트로 주가가 장기간 동안 원형바닥권을 형성하였고 거래량이 급진적으로 증가하면서 상승추세로 전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형바닥형의 형성기간이 길수로 상승전환 후의 탄력성이 강하다.

V자 모형
V자 모형은 하락 추세가 단기간내에 V 형으로 급반전하는 V자 바닥형과, 상승 추세가 고깔모자형으로 급반전하는 V자 천정형으로 구분된다. 다른 반전모형들의 완만한 주가반전과는 다르게, V자형은 급격한 추세 이탈에 의하여 거의 사전 예고없이 추세가 급반전되는 모형으로 시장분석가들이 판단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발생할 당시에는 매우 판단하기 힘들다.

위의 그림은 디피아이의 일간차트로 V자 천정형을 보여주고 있다.

지속형 패턴

삼각형 모형
대칭삼각형
지속형 패턴으로 주가 변동폭이 점차 축소되어 한점에 수렴해가면서 형성되는 모형으로 두개 이상의 고점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두 개 이상의 저점이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경우 삼각형 모형이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위의 그림은 한글과 컴퓨터의 일간차트로 대칭삼각형 패턴을 완성한 후 하락추세를 지속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향 차트의 패턴 분석 직각 삼각형
아래 그림은 코오롱건설의 일간차트로 주가가 저점을 높여오다가 고점을 연결한 선을 거래량 급증과 함께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지속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향 직각삼각형의 패턴이 완성된 경우 주가 상승의 최소목표치를 직각삼각형의 밑변 길이정도로 예상해 볼 수 있다.

하향직각삼각형

위 그림은 피제이전자의 일간차트로 주가가 서서히 고점을 낮춰온 후 저점라인을 돌파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하향 직각 삼각형패턴을 완성한 경우 주가의 하락세가 당분가 지속됨을 예상할 수 있고 최소 하향목표치를 삼각형의 밑변정도로 예상하는데 무리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쐐기모형
쐐기형은 모양이나 형성기간 측면에서 대칭삼각형과 유사하나 가파른 상향 또는 하향의 기울기를 갖는다는 측면에서 구별되며 일반적으로 현재의 추세와 반대되는 기울기를 가진다. 따라서 하향쐐기형은 상승시장으로 상향쐐기형은 하락 시장으로 간주된다.
쐐기형 패턴을 분석하며 유의할 것은 일반적으로 쐐기형은 지속형 패턴에 속하지만 드물게 주가의 고점 부근이나 저점
부근에서 나타날 경우 반전의 신호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위 그림은 증권업종의 일간차트로 하락세를 지속하던 주가가 저점과 고점을 동시에 높여가다 상향쐐기형을 이탈한 후 하락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쐐기형은 삼각형패턴과 달리 고점과 저점의 연결선이 같은 방향이라는 점에서 삼각형패턴과 구별된다.


확대모형
삼각형 모형의 좌우가 뒤집어진 주가 모형으로, 주가 파동이 확대되는 삼각형 모양의 주가 변화를 거치면서 형성된다.
거래량 : 삼각형 모형과 반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극도로 흥분되어 시장열기가 과열, 급냉을 반복하는 시장의 상황에서 형성되며 따라서 대세상승말기의 약세 전환형으로 간주한다.

아래 그림은 고려제강의 일간차트로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다 하락세를 이어나가는 확장형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삼각형의 변종으로 매우 드물게 나타나며 통제되지 않은 매우 감정적인 시장상황임을 나타낸다. 또한 많은 개인 투자가들이 참여하고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에 주로 천정에서 발생하며 따라서 확장형은 일반적으로 약세형이다.


직사각형
직사각형 모형은 주가가 고점/저점의 파동을 형성하면서, 고점을 연결한 경계선과 저점을 연결한 경계선이 모두 수평의 기울기를 가지고 있을 때 형성된다. 비슷한 세력을 가진 두개의 특정집단 즉, 평소 주가수준보다 낮은 일정 가격수준에서 주식을 매수하려는 세력과 평소 주가수준보다 높은 일정 가격수준에서 매도하려는 세력이 투쟁을 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직사각형 모형은 경험적으로 3/4정도가 강화모형으로 발전하며, 1/4정도가 반전모형으로 발전한다. 모형 형성기간이 길수록, 모형돌파 후 주가가 큰 폭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있다

위 그림은 SK의 일간차트로 반전형 직사각형 모형의 전형적인 예이다.

깃대형
깃대 모형은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추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형성되면 깃대와 유사한 차트의 패턴 분석 모양을 갖는다.
이러한 패턴은 역동적인 시장움직임의 일시적 정체를 나타낸다. 이러한 패턴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직전의 급격한 가격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패턴은 직전의 급상승 또는 하락후 같은 방향으로 상승/하락하기 위한 '숨고르기'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깃대형은 모형의 폭과 크기가 작고 좁다 외관상 직사각형 모형과 비슷해 보이지만 직사각형 모형에 비해서, 모형의 형성기간과 주가변동폭이 짧고 기울기도 수평이 아니다. 상승추세에서 형성되는 상승 깃대형은 우하향 방향으로, 하락추세에서 형성되는 하락 깃대형은 우상향 방향으로 형성된다.(추세와 반대로 형성)

위 그림은 한국슈넬제약의 일간챠트로 급격한 하락세 이후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깃대형을 완성하고 하락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패턴분석의 적용
패턴(모형)이란 주식이나 선물의 가격차트에 나타나는 것으로 예측가치를 지닌 그림이나 형태이다. 이러한 예측가치를 지닌 그림이나 형태를 적용하여 주가나 지수의 흐름을 예측하고 이에 따라 매매하여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패턴분석의 목적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패턴은 크게 반전형과 지속형이 있다. 주가가 상승이나 하락의 추세를 가지고 이를 지속해 나갈 때 지속형 패턴인 삼각형모형이나. 쐐기형이 출현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반대로 주가나 지수가 추세 반전시에는 반전형 패턴인 머리어깨형이나 다중천정형, 원형모형이 출현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패턴이 일시적으로 완성되었다고 해서 주가나 지수의 향방을 쉽게 확신해서는 안된다. 앞서 제시한 직사각형 모형과 같이 지속형일 수도 반전형일 수도 있는 패턴이 다수이며, 911테러와 같은 일시적 호/악재,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매도로 차트가 왜곡될 수도 있다. 따라서 패턴분석을 지지와 저항의 기본적인 틀안에서 이해하고 주가나 지수의 변화와 더불어 이에 수반하는 거래량을 살피는 등 패턴에 대한 세심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트에 내포된 시장의 상황과 참여자들의 심리를 읽어낼 수 있어야 진정한 패턴분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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